'심야괴담회' 첫방 시청률 1.8%, 지상파 1위로 산뜻한 출발
입력: 2021.01.08 10:04 / 수정: 2021.01.08 10:04
2부작으로 편성된 MBC 심야괴담회가 첫 회 방송에서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8%를 기록했다. /MBC 제공
2부작으로 편성된 MBC '심야괴담회'가 첫 회 방송에서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8%를 기록했다. /MBC 제공

정규 편성 바라는 시청자 열망도…'미스트롯2'에는 역부족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2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심야괴담회'가 첫 회 방송에서 동시간대 지상파 예능 평균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8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의 전국 시청률은 1부와 2부 모두 1.8%을 기록해 평균 시청률 1.8%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지상파에서 방영된 KBS2 예능프로그램 '땅만 빌리지'와 SBS '어쩌다 마주친 그 개'가 각각 1부 1.3% 2부 1.0%, 1부 1.9% 2부 1.6%의 시청률을 보이면서 약간 앞선 수치다.

화제성도 이어지고 있다. '심야괴담회' 1회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8일 SNS에 관련 글을 게재하면서 "주말밤에 맥주 홀짝거리면서 봐야겠다", "토요미스테리극장 생각난다", "다 보고 씼는데 무서운 이야기 생각나서 문 열고 씻었다", "제발 정규 편성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다만 목요일 예능 강자로 군림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의 아성을 뛰어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방송된 '미스트롯2' 4회는 전국 26.7%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심야괴담회' 1회는 신동엽, 김숙, 박나래, 황제성, 허안나와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 카이스트 출신 곽재식 작가 등이 출연해 사연자들이 보낸 '모텔에서 들리던 소리', '물귀신을 모으는 남자들', '원한령과의 동거' 등 공포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마지막회인 2회는 오는 9일 방영 예정이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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