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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키이스트에 따르면 소속 배우 김동욱이 tvN 새 드라마 '너는 나의 봄'의 출연을 확정했다. 사진은 김동욱이 지난 2019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9 MBC 연기대상'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이동률 기자 |
'스타 작사가' 이미나 작가 신작…정신과 전문의 주영도 역 맡아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김동욱이 '스타 작사가' 이미나 작가의 신작 '너는 나의 봄'에서 서현진과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인 키이스트는 "김동욱이 오는 상반기에 방송될 tvN 새 드라마 '너는 나의 봄' 출연을 확정하고 2021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고 7일 밝혔다.
'너는 나의 봄'은 성시경의 '너는 나의 봄이다',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의 작사가이자 tvN 드라마 '풍선껌'에서 극본을 맡은 이미나 작가의 차기작이다. 저마다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 발생 건물에 모여 살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메가폰은 드라마 '더킹:영원의군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에서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정지현 감독이 잡았다.
극 중 김동욱은 정신과 전문의 주영도 역을 맡았다. 2017년 MBC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응급의학과 의사 서현 역을 맡은 이후 두 번째 의사 역할이다. '너는 나의 봄'에서는 서현진, 윤박, 남규리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
특히 김동욱은 '너는 나의 봄'에서 특유의 잔잔하면서도 강렬한 연기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김동욱이 연기할 주영도는 모든 것을 단숨에 파악하는 똑똑하고 멋진 캐릭터이지만, 반전 허당미와 함께 자신의 상처는 위로받지 못하고 평생을 살아온 인물로 연출됐다.
한편 김동욱은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를 비롯해 OCN '손 the guest',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그 남자의 기억법' 등 액션 스릴러부터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밀도 높은 호연으로 대중을 휘어잡는 저력을 보여왔다. 최근 원 소속사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발표하면서 5년 째 동행을 발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