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공포 예능 출격…'심야괴담회' 7일 첫 방송
입력: 2021.01.07 11:09 / 수정: 2021.01.07 11:09
심야괴담회가 7일 오후 10시 20분 시청자들을 만난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직접 겪은 기이한 이야기부터 지역의 전설까지 다양한 괴담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MBC 제공
'심야괴담회'가 7일 오후 10시 20분 시청자들을 만난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직접 겪은 기이한 이야기부터 지역의 전설까지 다양한 괴담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MBC 제공

김숙X박나래X신동엽 공포 시너지

[더팩트 | 유지훈 기자] MBC가 괴담을 주제로 한 예능을 선보인다.

MBC는 7일 오후 10시 20분 새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를 방송한다. 총상금 444만 4444원을 놓고 벌이는 '국내 최초 괴담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특별한 장치 없이 그저 괴담만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심야괴담회'는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이제야 괴담의 매력을 깨달았다"는 신동엽, 자칭 연예대 대표 괴담 마니아 김숙,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괴담을 섭렵해왔다"는 박나래가 공동 MC를 맡는다. 이 외에도 개그맨 황제성 허안나, 역사학자 심용환, 키이스트 출신 괴물 박사 곽재식 등이 출연한다.

특히 김숙 박나래는 특유의 리얼한 연기로 '심야괴담회'의 재미를 더한다. 두 사람은 광기 어린 눈빛으로 괴담을 읽으며 공포감을 선사한다. 황제성은 박나래의 열연에 "너무 무서워 못 보겠다"며 비명까지 지른다. 신동엽은 녹화 내내 긴장한 표정을 풀지 못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번 시청자 공모를 통해 시청자들이 직접 겪은 기이한 이야기, 지역에 내려오는 전설, 전해 들은 공포 썰 등 다양한 주제의 괴담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괴담을 자극적인 소재로 소비하는 것이 아닌, 그 안에 담긴 우리 사회의 이야기와 다양한 메시지를 찾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심야괴담회'는 2부작 파일럿으로 기획됐다. 7일 오후 10시 20분, 9일 오후 10시 양일에 걸쳐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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