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SBS에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20회가 2부 기준 전국 시청률 23.8%를 기록하면서 20회 연속 월화극 시청률 1위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SBS '펜트하우스' 캡처 |
심수련 사망 '충격 엔딩'으로 반전 화제성 이어가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시즌1 최종회 방영을 앞두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가 20회 연속 월화극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5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20회는 전국 집계 기준 1부 20.4%, 2부 2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9회 시청률인 1부 21.3%, 2부 23.5%보다 높은 수치로 시즌1 종영을 한 회 앞두고 시청률 소폭 상승세를 이어간 모습이다.
특히 20회 순간 최고 시청률은 25.7%를 기록하는 등 20회 연속 월화극 시청률 1위 드라마의 위엄을 뽐내기도 했다. 광고가에서 주목하는 '2049(20세부터 49세까지)' 시청률 역시 2부 기준 10.6%로 집계되면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검은 그림자로 표현된 괴한에게 흉기로 살해 당하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 엔딩'으로 이어졌다. 이후 흉기를 들고 있던 오윤희(유진 분)가 현장에서 살해 용의자로 체포된 후 경찰에 자백하는 엔딩이 담기면서 안방극장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또한 심수련에게 함께 미국으로 떠나자고 말한 로건리(박은석)가 공항에서 심수련을 기다리던 중 그녀의 살해 소식이 담긴 뉴스를 보고 밖으로 뛰쳐나가 택시를 잡다가 정체불명의 차에 납치되면서 최종회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수련언니 진짜 죽은 거 아니죠?? 제발 아니라고 해줘요. 가슴이 아프네요" "주단태 너무 가증스러워. 심수련 죽으니까 오윤희 배신하네" "오늘 진짜 역대급 반전 또 경신. 대체 어떻게 마무리될지 상상도 못하겠다"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시즌2 제작을 확정한 '펜트하우스'는 5일(오늘) 밤 10시 시즌1 최종화인 21회 방영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