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온' 최수영, '빈틈없는 캐릭터' 사연 밝혀진다
입력: 2020.12.30 10:12 / 수정: 2020.12.30 10:12
최수영이 연기하는 서단아의 숨겨진 사연이 30일 방송되는 런 온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JTBC 런 온 제공
최수영이 연기하는 서단아의 숨겨진 사연이 30일 방송되는 '런 온'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JTBC '런 온' 제공

'서명 그룹' 사연에 호기심 증폭

[더팩트|이진하 기자] '런 온' 최수영이 완벽하고 빈틈없는 인물이 된 이유가 밝혀진다.

JTBC 수목드라마 '런 온'(극본 박시현·연출 이재훈) 제작진은 30일 "세상 멋진 대표 서단아(최수영 분)의 존재감이 나날이 빛을 발하는 가운데 그가 왜 빈틈없는 캐릭터가 됐는지 밝혀질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그동안 단아는 거침없는 일처리 능력으로 카리스마가 돋보였다. 특히 에어전시 소속 선수 기선겸(임시완 분)의 후배 폭행 폭로 사건을 수습하는 과정이 가장 단아의 매력을 잘 보여준 예였다. 그의 선택을 존중하면서도 실제 피해자였던 김우식(이정하 분)의 인터뷰를 마련하고 선겸에게 향하는 비난을 조금이나마 상쇄시키려는 계획을 실행하며 남다른 침착함으로 문제를 깔끔하게 풀어갔다.

강자에게 더욱 강한 단아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갔다. 기정도 의원(박영규 분)이 오미주(신세경 분)에게 거마비를 지불한 대가로 무례하다 싶을 정도로 화풀이하는 모습에 단아는 "돈 몇 푼 쥐어주고 생기는 권리면 나도 좀 가져보고 싶네 그 권리"라며 자극하고 패션 사업을 '옷 장사'로 치부하는 그에게 "선거 유세는 장난 아니고?"라고 맞섰다.

이처럼 완벽해 보이는 단아에게 풀리지 않는 의문점이 있다. 유독 누나에게 지나친 애정을 갈구하는 동생 서태웅(최재현 분)에게 "내 동생이니까 싫다"는 냉정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또 오빠 서명민 전무(이신기 분)에게 그의 무능력을 비꼬기도 했다.

단아의 이런 태도에 '서명 그룹' 가족의 구체적인 사연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꾸준히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할 정도의 지병이 있다는 정도가 드러나 숨겨져 있는 '서명 그룹' 사연에 호기심을 자극했다.

'런 온' 제작진은 "서단아의 사이다 모먼트는 모든 장면을 꼼꼼하게 연구하며 섬세하게 연기에 담아낸 최수영의 노력이 있었기에 나오게 된 장면들이었다"며 "30일 방송에서 빈틈없는 단아가 유독 '내 시간'에 전전하며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갈 수밖에 없던 사연이 베일을 벗는다"고 예고했다.

이어 "못하는 건 안 했을 때밖에 없던 사람이 된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JTBC '런 온' 5회는 오늘(30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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