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금새록이 '조선구마사'에 캐스팅돼 사당패 마스코트 역을 맡는다. /금새록 SNS

사당패 마스코트 역으로 발탁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금새록이 SBS '조선구마사'에 캐스팅 됐다.

금새록의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는 30일 "금새록이 SBS 새 드라마 '조선구마사'에 캐스팅됐다"며 "극 중 사당패의 마스코트 역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SBS 새 드라마 '조선구마사'(극본 박계옥·연출 신경수)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사극이다.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 등 선 굵은 액션 사극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발휘한 신경수 감독과 인간의 심리를 파고드는 치밀한 전개로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받은 '닥터 프리즈너' 박계옥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금새록 캐스팅 소식에 앞서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 등이 출연을 확정했고 새로운 판타지 액션 사극의 탄생에 기대감을 높였다. 금새록은 극 중 사당패의 마스코트 혜윰 역을 맡는다. 빛나는 외모와 달리 거칠고 강력한 입담을 장착한 상남자 스타일이지만 알고 보면 남모를 속사정을 간직한 인물이다.

금새록은 2014년 영화 '사무라이의 고백'으로 데뷔한 후 독립, 상업 영화나 액션, 시대극 등 장르, 주제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은 작품을 선보여 왔다. 최근 영화 '카브리올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고 내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도 주연으로 합류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해 금새록은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 SBS '열혈사제'로 SBS 연기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촬영에 돌입한 '조선구마사'는 2021년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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