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가 '라이브온'에서 황민현의 엄마로 등장한다. /JTBC '라이브온' 제공 |
황민현 '인간 스케줄러'가 된 이유 밝혀진다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송선미가 '라이브온' 황민현의 엄마로 특별 출연한다.
29일 밤 방송되는 JTBC 화요드라마 '라이브온'(극본 방유정·연출 김상우) 제작진은 "7회에서 고은택(황민현 분)의 친모(송선미 분)가 재회를 하고 가슴 먹먹한 모자(母子) 상봉을 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릴 적 부모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고은택은 가끔 오는 짧은 전화 통화 정도로 엄마와 연락을 이어가고 있었다. 돌아오겠다던 엄마의 약속은 시간이 지날수록 희미해졌고 실망감 역시 커져갔다.
황민현은 그동안 자주 보지 않았던 엄마와 재회한다. /JTBC '라이브온' 제공 |
엄마를 향한 그리움만큼 커진 원망의 감정은 고은택의 성격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는 약속한 것은 무조건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엄격함과 자신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인간 스케줄러'가 된 것이다.
그런 가운데 '라이브온' 7화는 고은택과 엄마의 어색함과 애틋함이 공존하는 재회를 그린다. 그러다 식사를 마친 후 헤어질 시간이 되자 두 사람은 무거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엄마는 고은택을 붙잡고 눈물을 터트린다.
모자 상봉 이야기가 기대되는 '라이브온'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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