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1984'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0만을 넘어섰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
주말 관객 30만…12월 최고 기록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원더 우먼 1984'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원더 우먼 1984'(감독 패티 젠킨스)는 크리스마스 연휴인 지난 주말(25~27일) 동안 21만 1412명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0만 3835명이다.
지난 23일 개봉한 이 작품은 놀라움으로 가득한 새로운 시대인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 우먼(갤 가돗 분)의 활약을 그린다. 갤 가돗, 크리스 파인, 크리스틴 위그, 페드로 파스칼 등이 출연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오랜만에 개봉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이자 히어로 영화라는 점으로 주목받았다.
같은 기간 이제훈 신혜선 조우진 주연의 범죄 오락 영화 '도굴'(감독 김종관)은 1만 8033명으로 2위, 남주혁 한지민이 호흡을 맞추는 로맨스 '조제'는 1만 7063명으로 3위, 지난 24일 재개봉한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는 1만 4626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주말 동안 영화관을 찾은 총 관객은 30만 8155명이다. 이는 직전 주(10만 7238명) 기록의 287.3%에 해당하는 수치이자 12월 주말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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