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라비, 크리스마스 데이트?…SM "친한 선후배" 일축
입력: 2020.12.27 14:29 / 수정: 2020.12.27 14:36
태연(왼쪽)이 라비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태연의 소속사는 즉각 반박에 나서 친하게 지내는 선후배 사이라고 밝혔다. /더팩트 D
태연(왼쪽)이 라비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태연의 소속사는 즉각 반박에 나서 "친하게 지내는 선후배 사이"라고 밝혔다. /더팩트 D

크리스마스 데이트 포착→소속사 부인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소녀시대 태연의 소속사가 빅스 라비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27일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더팩트>에 "태연과 라비는 곡 작업을 함께하는 등 친하게 지내는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 라비의 소속사는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전한 상태다.

둘의 열애설은 이날 조이뉴스24 보도와 유튜브 채널 '이기자 심플리'를 통해 제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태연과 라비는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 오전 10시께 성수동 인근 태연의 집에서 만난 두 사람은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인근 마트에서 장을 본 후 라비의 집으로 향해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기자 심플리'는 "걸스데이 혜리가 두 사람의 오작교 역할을 했다"며 측근의 말을 빌려 "둘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서로의 집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사실 주변 입주민들에게 몇 차례 함께 있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태연과 라비는 방송을 통해 서로를 향한 친분을 과시해왔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 도래미마켓'에서 태연은 "내의 고정 출연 소식을 들은 라비가 PD님에게 전화해서 '나는?'이라고 하더라"라며 라비를 언급했다.

또한 최근 미니 4집 'What Do I Call You(왓 두 아이 콜 유)'를 발표한 태연은 지난 21일 반려견 제로와 함께 라비가 진행 중인 네이버 나우 프로그램 '퀘스천 마크(question mark)'에 출연했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의 열애에 힘이 실리기도 했지만 소속사가 "선후배일뿐"이라고 선을 그으며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한편 태연은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다시 만난 세계' 'Gee(지)' 'Kissing You(키싱 유)', '훗' '소원을 말해봐' 등의 노래로 인기를 누렸다. 2015년 솔로 가수로도 활동을 시작했으며 최근 새 미니앨범 'What Do I Call You'를 발표했다.

2012년 그룹 빅스로 데뷔한 라비는 '사슬' '기적' '저주인형' '대답은 너니까'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2019년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을 설립하고 프로듀서로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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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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