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움짤뉴스] 서현, 청초·우아함에 섹시 한 스푼
입력: 2020.12.27 00:00 / 수정: 2020.12.27 00:00
서현이 지난 12일 열린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결코 과하지 않으면서도 우아하고 청초하면서 섹시한 매력까지 모두 보여주는 스타일링으로 빛났다. /남윤호 기자
서현이 지난 12일 열린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결코 과하지 않으면서도 우아하고 청초하면서 섹시한 매력까지 모두 보여주는 스타일링으로 빛났다. /남윤호 기자

과하지 않게 돋보이는 스타일링의 정석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서현은 밝은 드레스를 입어도 어두운 드레스를 입어도 청초하고 아름다웠다.

서현은 지난 12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MC를 맡았다. 그는 이날 순백에 가까운 크림색 원피스와 블랙 컬러 원피스 두 벌을 소화했다. 두 벌 모두 단 한 가지 색상만을 썼지만 위트 있는 디테일과 서현의 미모로 눈부신 스타일링이 완성됐다.

크림색 드레스는 심플한 듯 하면서도 독특했다. 치마 밑단은 찢어진 듯한 치렁치렁한 컷으로 포인트를 줬고 허리 라인을 고스란히 드러내 섹시함을 더했다. 리본 모양으로 생긴 드레스 상의 앞 부분이 치마와 연결되며 노출된 부분을 가려줘 결코 과하지 않았다. 우아하면서도 서현의 탄탄한 몸매와 빼어난 각선미가 돋보이는 착장이었다.

서현은 훤히 드러난 넥 라인에 목걸이를 하지 않고 큼지막한 링 귀걸이로만 포인트를 줘 밸런스를 맞췄다. 구두 역시 골드 컬러로 드레스와 톤을 맞췄다. 전반적으로 과하지 않으면서도 눈길을 사로잡기엔 충분했다.

서현은 크림과 블랙 컬러 각각의 의상에서 빛났을 뿐만 아니라 전혀 다른 느낌의 두 벌에도 밸런스를 맞춰 전반적으로 통일감 있는 시상식 스타일링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선화 기자
서현은 크림과 블랙 컬러 각각의 의상에서 빛났을 뿐만 아니라 전혀 다른 느낌의 두 벌에도 밸런스를 맞춰 전반적으로 통일감 있는 시상식 스타일링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선화 기자

크림색 드레스로 성숙한 느낌을 준 서현은 블랙 컬러 원피스를 통해서는 소녀스러운 느낌을 줬다. 어깨와 목 라인을 훤히 드러냈지만 종아리 중간까지 내려오는 길이가 균형을 맞췄다. 퀼팅 처리된 원피스는 쌀쌀해진 날씨에도 안정감이 느껴졌고 허리 라인의 블랙 벨트는 서현의 몸매를 살려줬다.

서현은 블랙 원피스를 입으면서는 귀걸이 대신 심플한 목걸이로 허전한 넥라인에 포인트를 줬다. 발목을 감싸는 실버 글리터 샌들에는 검정색 얇은 끈으로 리본을 묶어 화려하면서도 우아하게 원피스와 완벽히 어우러졌다.

서현은 각각의 의상에서 빛났을 뿐만 아니라 전혀 다른 느낌의 두 벌에도 밸런스를 맞춰 전반적으로 통일감 있는 시상식 스타일링의 정석을 보여줬다.

서현은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국민 걸그룹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2014년 SBS 드라마 '열애'를 통해 연기자로 첫발을 뗀 이후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MBC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시간'을 통해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올해 JTBC '안녕 드라큘라', '드라마'에서는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치며 배우로 한 단계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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