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 위해 기타·액션 연습 매진[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박규영이 '스위트홈'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펼쳤다.
24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극본 홍소리 김형민 박소정, 연출 이응복) 속 박규영의 활약상을 공개했다. 박규영은 윤지수 역을 맡아 아름다운 기타 연주를 선보이고 야구 방망이로 괴물을 제압하는 등 열연을 펼쳤다.
박규영이 연기한 윤지수는 슬픈 과거를 숨기고 있지만 겉으로는 누구보다 씩씩하고 털털한 입체적인 캐릭터다. 가족을 잃은 차현수(송강 분)에게 친누나처럼 다정한 면모를 보이다가도 절체절명의 순간에는 괴물을 향해 거침없이 야구 배트를 휘두르며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규영은 자신만의 색으로 윤지수를 그려내기 위해 오랜 기간 공을 들였다. 국내 첫 크리처물(사람을 잡아먹거나 살해하는 괴물이 나오는 작품)이라는 점을 감안해 액션 스쿨에 등록했고 무기를 능숙하게 다루기 위해 체력 단련에 힘썼다. 또 베이시스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3개월 동안 기타 레슨을 받았다.
박규영은 지난 2016년 조권의 '횡단보도'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이후 JTBC '솔로몬의 위증' '그냥 사랑하는 사이', SBS '수상한 파트너' '녹두꽃', KBS2 '추리의 여왕2',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소속사는 "박규영은 전작들에서 사랑스럽고 청순한 매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번 '스위트홈'을 통해 개성 강한 비주얼과 과감한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앞으로도 그가 어떤 작품과 캐릭터를 선보일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스위트홈'은 고등학생 현수(송강 분)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누적 조회 수 12억 뷰를 달성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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