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1984'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5만 1215명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12월 평일 최고 관객 기록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원더 우먼 1984'가 성공적으로 스크린에 안착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원더 우먼 1984'(감독 패티 젠킨스)는 개봉 첫날인 23일 5만 1215명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12월 개봉작 '조제'(감독 김종관)의 오프닝 스코어(2만 2216명)를 두 배 이상 넘어선 수치다.

작품은 놀라움으로 가득한 새로운 시대인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 우먼(갤 가돗 분)의 활약을 그린다. 갤 가돗, 크리스 파인, 크리스틴 위그, 페드로 파스칼이 출연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오랜만에 개봉하는 히어로 영화라는 점으로 주목받았다.

한지민 남주혁 주연의 로맨스 '조제'는 3471명을 동원해 2위, 이제훈 신혜선 임원희 조우진이 출연하는 범죄오락영화 '도굴'은 2696명 관객으로 3위, 오달수 정우가 호흡을 맞춘 '이웃사촌'(감독 이환경)은 985명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관객 수는 6만 5199명이다. 이는 전날(2만 258명) 대비 3배를 웃도는 수치이자 12월 평일 최고 관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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