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남녀의 사랑법' 김지원, '러블리 매력' 풀 장착
입력: 2020.12.23 12:04 / 수정: 2020.12.23 12:04
김지원이 도시남녀의 사랑법으로 돌아왔다. 그는 지창욱과 달콤한 러브라인을 그리며 로코 퀸의 면모를 과시했다. /도시남녀 사랑법 캡처
김지원이 '도시남녀의 사랑법'으로 돌아왔다. 그는 지창욱과 달콤한 러브라인을 그리며 '로코 퀸'의 면모를 과시했다. /'도시남녀 사랑법' 캡처

'쌈, 마이웨이' 잇는 자유분방 '로코 퀸'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김지원이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포문을 열었다.

김지원은 22일 첫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극본 정현정 정다연, 연출 박신우)에서 이은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차오른 흥을 참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표출하는 캐릭터의 즉흥적인 면면을 사랑스럽게 소화했다.

평범한 사람이던 이은호는 양양으로 떠나 '윤선아'라는 이름으로 자유분방한 나날을 보냈다. 특수 운전면허는 없지만 캠핑카를 빌렸다는 박재원(지창욱 분)의 말에 곧장 운전면허장으로 향했고 해변가에서 개와 놀다가 넘어져도 환하게 웃으며 씩씩하게 다시 일어났다.

또 그는 박재원과 핑크빛 로맨스도 그렸다. 미션 게임을 하던 도중 손목을 잡아 끌어당기는 박재원과 눈을 맞췄다. 때마침 터진 불꽃놀이 아래서 환한 미소와 눈빛으로 마음을 주고받으며 설렘을 안겼다.

이날 김지원은 자신의 대표작 KBS2 '쌈, 마이웨이'를 연상케 하는 활약을 펼쳤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통통 튀는 면모를 소화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양양에 정착하기 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숨긴 캐릭터의 입체성도 그려냈다. 앞으로 지창욱과 더 짙은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복잡한 도시 속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연애담을 그린다. 김지원 비롯해 지창욱 김민석 한지은 류경수,소주연 등이 출연한다. 매주 화 금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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