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이 영화 '행복의 나라'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그는 변호사 정인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더팩트 DB

2021년 여름 촬영 목표, 프리 프로덕션 돌입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조정석이 스크린에 복귀한다.

배급사 NEW는 23일 " 영화 '행복의 나라'(가제, 감독 추창민)가 조정석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에 휘말린 한 인물을 살리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변호사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해 942만 명을 동원한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를 통해 흥행성을 겸비한 배우라는 것을 보여준 조정석은 올해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로 그 인기를 이어나갔다. 그리고 '행복의 나라'의 변호사 정인후 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난다.

'행복의 나라'의 연출을 맡은 추창민 감독은 지난 2012년 조선왕조실록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광해, 왕이 된 남자'로 1232만 명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이번에는 조정석과 함께 다시 한번 관객들을 극장가로 불러모으겠다는 포부다.

'행복의 나라'는 2021년 여름 촬영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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