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기부로 활동 재개…IOK 컴퍼니와 2억 쾌척
입력: 2020.12.22 11:47 / 수정: 2020.12.22 11:47
비아이가 IOK컴퍼니 사내이사로서 취약계층에 2억 원에 달하는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그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의 온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IOK컴퍼니 제공
비아이가 IOK컴퍼니 사내이사로서 취약계층에 2억 원에 달하는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그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의 온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IOK컴퍼니 제공

"이웃에 따뜻한 보탬 되고 싶다"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아이콘 출신 비아이가 IOK컴퍼니와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IOK컴퍼니는 21일 "사내이사인 비아이가 지난 18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마스크 20만 장, 내의 1만 장 등 2억 원에 달하는 기부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물품은 아동,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에 쓰일 예정이다.

소속사는 "비아이와 IOK컴퍼니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비아이뿐만 아니라 IOK컴퍼니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아이는 신망원, 은평천사원 등 아동보육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구매가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약 2억 원 상당의 마스크를 기부했다. 10월에도 월드비전과 국내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2만 장을 쾌척했다.

비아이는 "추운 겨울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탬이 되고 싶다"라며 "코로나로 더 어렵고 더 추운 시기는 맞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의 온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아이는 2015년 아이콘 멤버로 데뷔해 '취향저격' '리듬타' '사랑을 했다' 등의 노래로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2016년 4월에서 5월 사이 지인 A씨를 통해 대마초와 LSD(혀에 붙이는 종이 형태의 마약)를 사들인 뒤 일부를 투약했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팀 탈퇴 후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9월 IOK컴퍼니 사내이사로 선임된 후 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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