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김명수X권나라 통했다…시청률 5% 출발
입력: 2020.12.22 08:33 / 수정: 2020.12.22 08:33
김명수(왼쪽 위) 권나라 주연의 암행어사가 안방극장에 상륙했다. 전작 좀비탐정보다 1.4%포인트 높은 첫 방송 시청률을 기록했다. /암행어사 캡처
김명수(왼쪽 위) 권나라 주연의 '암행어사'가 안방극장에 상륙했다. 전작 '좀비탐정'보다 1.4%포인트 높은 첫 방송 시청률을 기록했다. /'암행어사' 캡처

'카이로스' 넘어서며 월화극 대전 합류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암행어사'가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21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극본 박성훈 강민선, 연출 김정민 이민수)은 5%(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2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좀비탐정'의 첫 방송 성적보다 1.4%포인트 높은 수치다. 같은 월화극 편성작 SBS '펜트하우스'의 23.7%보다는 뒤처졌지만 MBC '카이로스'(2.2%)를 넘어서는 데는 성공했다.

이날 방송은 노름판을 전전하던 관료 성이겸(김명수 분)이 암행어사로 거듭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그는 몸종 박춘삼(이이경 분)을 통해 음서를 유통하는가 하면 기방에 출입해 추태를 부리는 등 난봉꾼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성이겸은 의금부로 호송됐고 암행어사 파견이라는 뜻밖의 어명을 받게 됐다.

또 성이겸과 기녀 홍다인(권나라 분)의 기묘한 인연도 전파를 탔다. 앞서 성이겸은 기녀 홍다인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아 난동을 부리는 남자를 제압해줬다. 이후 홍다인이 기녀로 위장해 고위직 관료들의 뒷조사를 하고 있던 사실이 밝혀졌고 암행어사단에 합류해 파란만장한 모험을 예고했다.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tissue_ho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