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한지일이 '궁중한복과 함께 하는 패션마스크쇼'로 의미있는 연말을 보냈다. /한지일 SNS |
18일 라마다서울호텔 '궁중한복과 함께 하는 패션마스크쇼'
[더팩트|강일홍 기자] 시니어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한지일이 '궁중한복과 함께 하는 패션마스크쇼'로 의미있는 연말을 보냈다.
18일 라마다서울호텔 별관 옹기아트홀에서 열린 마스크쇼에는 한지일을 포함해 씨나 시니어모델 선발대회를거쳐 응모한 180명중 15명이 참여했다.
이번 마스크쇼는 2017년 국내최초 미스코리아 한복드레스쇼를 선보였던 주영희 디자이너의 어우동한복과 궁중한복, 그리고 특별히 디자인돼 제작된 20여종의 패션마스크가 등장했다.
18일 오후 서울 라마다서울호텔에서 가진 마스크쇼를 기획한 한지일은 "무엇인가 뜻있는 일로 한해를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이번 마스크쇼를 진행하며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한지일 SNS |
한지일은 19일 오후 <더팩트>와 통화에서 "코로나19 3차유행과 2.5격리 상황으로 불안하고 어수선한 연말인데 누군가는 희망, 용기를 북돋워줄 메시지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쇼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무엇인가 뜻있는 일로 한해를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이번 마스크쇼를 진행하며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고희 나이를 넘어 새로운 인생 후반전을 살고 있는 한지일은 68년부터 명동 길거리 불우이웃돕기 모금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2년째 이웃사랑을 일군 '봉사 아이콘'이다. 15년간 배트남과 미국 등 해외에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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