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머쉬베놈 래원 릴보이(왼쪽부터)가 18일 '쇼미더머니9' 우승을 노린다. 제작진은 "역대급 초호화 피처링 군단과 스페셜 무대가 준비돼 있다"며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Mnet 제공

최종 우승 향한 치열한 쟁탈전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쇼미더머니9'가 마지막 무대를 펼친다.

18일 Mnet은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9(이하 '쇼미9')'의 파이널 무대를 오늘 오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세미파이널 경연을 통해 TOP4로 선정된 스윙스 머쉬베놈 래원 릴보이는 이날 최종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Young Boss(영 보스)' 타이틀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시즌3, 시즌7, 시즌8까지 프로듀서로 출연해온 스윙스는 올해 '쇼미9'의 참가자로 나서는 독특한 행보를 펼쳤다. 그리고 프로듀서가 아닌 현역 래퍼로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꺾고 마지막 순간까지 살아남았다.

다른 참가자들은 스윙스의 선전 앞에 각자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래원은 세미파이널에서 우승후보 원슈타인을 꺾는 반전 드라마를 썼다. 상승세를 탄 래원은 "반전의 역사를 한 번 더 써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뛰어난 실력과 위트를 겸비해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한 머쉬베놈, 모두에게 탄탄한 랩 실력을 인정 받은 릴보이는 강력한 우승 후보라는 것을 증명하는 완성도 높은 무대로 '쇼미9'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은 역대급 초호화 피처링 군단과 스페셜 무대가 준비돼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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