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의 사망 3주기를 맞아 팬들은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더팩트DB |
팬들 SNS 통해 추모 행렬
[더팩트|이진하 기자] 그룹 샤이니 종현의 사망 3주기가 돌아왔다.
종현은 2017년 12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로 발견된 후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그룹 샤이니로 전 세계적 사랑을 받는 대표 아이돌 그룹의 멤버였기 때문에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종현의 사망 3주기가 돌아오자 샤이니의 공식 SNS에는 "늘 당신을 사랑합니다"란 추모 글과 함께 생전 고인의 노래하는 모습이 게재됐다. 누리꾼들은 댓글로 종현을 그리워하며 추모글을 남기고 있다.
종현은 생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그의 SNS 계정에도 팬들의 추모 행렬은 이어지고 있다. 최근 그의 계정은 '추모' 계정으로 전환됐다. 해당 글자를 누르면 '추모하며'란 글과 함께 기념 계정 설명이 등장한다. 추모 계정으로 전환될 경우 해당 계정은 아무도 로그인할 수 없게 되며 게시물은 그대로 유지된다.
종현의 3주기를 맞아 샤이니의 공식 SNS에 그를 추모하는 글과 사진이 올라 왔다. /더팩트DB |
종현이 사망한 후 유족은 비영리 재단 '빛이나'를 설립하고 문화 예술인의 성장을 격려하고 능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종현의 뜻을 이어가고 있다.
'빛이나'는 매년 종현의 추모제를 따로 열지 않고 '빛이나 예술제'로 젊은 예술인들을 위한 무대를 마련했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따로 행사가 열리지 않을 예정이다.
그의 가족들은 비영리 재단 '빛이나'를 설립, 문화, 예술인의 성장을 격려하고, 능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종현의 뜻을 이어가고 있다
2008년 5월 샤이니로 데뷔한 종현은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셜록' '줄리엣' '산소 같은 너' 'View(뷰)'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이밖에도 종현은 2015년 첫 솔로앨범 'BASE(베이스)'를 발매했고 종현은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자신의 곡뿐 아니라 아이유, 손담비, 이하이 등 가수들에게 곡을 선물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종현이 2018년 1월에 발매한 앨범 'Poet|Artist(포에트 아티스트)'는 유작앨범으로 남게 됐다. 종현은 음악 활동 외에 2014년부터 2017년 4월까지 MBC 라디오 FM4U '푸른 밤 종현입니다'를 통해 대중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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