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온' 임시완·신세경, 로맨스 급물살…애틋 키스 엔딩
  • 유지훈 기자
  • 입력: 2020.12.18 09:10 / 수정: 2020.12.18 09:10
런 온 임시완 신세경의 로맨스가 2회 만에 활짝 피었다. 두 사람은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를 차츰 알아갔고 과감한 스킨십도 보여줬다. /런 온 캡처
'런 온' 임시완 신세경의 로맨스가 2회 만에 활짝 피었다. 두 사람은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를 차츰 알아갔고 과감한 스킨십도 보여줬다. /'런 온' 캡처

시청률 소폭 상승…2.7% 기록[더팩트 | 유지훈 기자] '런 온' 임시완 신세경이 설렘 가득한 엔딩을 펼쳤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런 온'(극복 박시현, 연출 이재훈) 2회는 2.7%(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회차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은 너무나도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육상 선수 기선겸(임시완 분)과 영화 번역가 오미주(신세경 분)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오미주는 "왜 같은 한국말인데 흐름을 못 따라가겠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이상하다고 느꼈던 기선겸의 정체를 알고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다. 톱배우 최태리(예원 분)의 남자친구, 국민 배우 육지우(차화연 분)의 아들 등 기선겸은 늘 타인이 이름과 함께 사람들 입에 오르는 '웃픈' 인생을 보내고 있었다.

"내 인생엔 나밖에 없다"고 생각해온 오미주는 너무나도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기선겸에 묘한 끌림을 느꼈다. 기선겸의 통역을 맡게 된 그는 예행연습 차 약속을 잡았고 함께 영화를 보고 포장마차로 가서 술을 마시는 등 데이트를 즐겼다. 오미주는 취기에 기선겸 눈앞으로 바짝 다가가 "더 설레면 실수할 것 같다"며 호감을 내비쳤다.

이후 주차장에서 대리기사를 기다리던 기선겸은 열애설의 주인공 최태리와 마주쳤다. 이어 둘 사이를 추궁하던 최태리의 소속사 유대표(김민상 분)가 등장해 소란이 일어났다. 기선겸은 "최태리와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고 거듭 주장했지만 유대표는 믿지 않았다. 기선겸은 오미주에게 입을 맞추는 것으로 결백을 증명했고 "(오미주가) 진짜 내 여자친구다"라고 말했다.

'런 온'은 저마다 다른 언어와 다른 속도로 서로를 향해 완주하는 청춘들의 로맨스를 그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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