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2년째 기부…청각장애 아동 위해 후원
입력: 2020.12.17 15:01 / 수정: 2020.12.17 15:01
배우 유인나는 청각 장애인을 위해 올해 5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해부터 시작한 기부 누적 금액은 1억 8000만 원이다. /더팩트 DB
배우 유인나는 청각 장애인을 위해 올해 5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해부터 시작한 기부 누적 금액은 1억 8000만 원이다. /더팩트 DB

올해 5000만 원 쾌척…누적 기부금 1억 8000만 원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유인나가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유인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유인나가 사회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유인나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유인나는 청각장애 아동들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을 위해 총 1억 3000만 원을 전했다. 유인나의 도움으로 현재까지 7명의 아동들이 수술을 통해 소리를 듣게 됐고 추가로 6명이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유인나는 다양한 분야에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화보 수익금 기부 및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한 결식아동 식사 지원을 도왔다.

더불어 다수의 다큐멘터리 내레이션과 네이버 오디오북 캠페인 등에 목소리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 올해 여름 유인나는 폭우 피해 지역에 수재민을 위한 지원금을 전하기도 했다.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인공 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하여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사회 적응 지원과 대중들의 인식 개선 교육을 수행하는 단체다.

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한 유인나는 드라마 tvN '도깨비' SBS '별에서 온 그대'와 영화 '러브픽션'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등에 출연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현재 유인나는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강아름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더불어 그가 출연한 영화 '새해전야'도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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