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빙 첫 오리지널 예능…2021년 론칭 [더팩트|이진하 기자] 장도연이 OTT(Over The Top) 서비스 티빙의 신규 콘텐츠 '여고추리반'에 합류한다.
티빙 관계자는 17일 "티빙 첫 오리지널 콘텐츠 '여고추리반'에 코미디언 장도연이 합류해 방송인 박지윤, 재재, 가수 비비, 아이즈원의 최예나와 함께 호흡한다"고 밝혔다.
'여고추리반'은 tvN 예능프로그램 '대탈출' '더 지니어스' 시리즈 등을 연출한 정종연 PD가 만드는 신규 콘텐츠다. 이 프로그램은 출연진 5인이 추리반 동아리원이 돼 학교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의 진상을 밝혀 나가는 사건 해결 버라이어티다.
5인은 한 팀이 돼 두뇌, 재치, 근성, 체력과 오감을 동원해 그물처럼 얽히고설킨 사건들을 헤쳐나가며 사건 속 진실을 찾아나선다. 특히 '여고추리반'은 티빙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연출을 맡은 정종연 PD는 "OTT 플랫폼에 새롭게 도전하게 돼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여고추리반'은 '대탈출' 시리즈와 같은 어드벤처 장르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면 된다. 여자고등학교란 장소와 여성 출연진의 추리능력, 특별한 감성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빙의 조대현 티빙 사업본부장은 "정종연 PD의 대표작인 '대탈출'은 두터운 팬덤을 확보하여 tvN 뿐만 아니라 2030대 타깃이 특히 많은 티빙에서 최상위 인기 프로그램이었다"며 "티빙에서 새롭게 선보일 '여고추리반' 역시 티빙의 첫 번째 오리지널로서 의미 및 OTT 예능의 정석을 성공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빙은 '여고추리반'을 시작으로 자사 및 외부의 우수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오리지널 예능 및 드라마를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티빙 첫 오리지널 예능 '여고추리반'은 2021년 1월 말 티빙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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