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내년 '검은 태양' 편성…'장르물 장인' 남궁민 출격
입력: 2020.12.17 09:01 / 수정: 2020.12.17 09:01
남궁민 주연의 새 드라마 검은태양이 2021년 하반기 시청자들을 만난다. 150억이 투입된 MBC의 대작이라 관심이 쏠린다. /MBC 제공
남궁민 주연의 새 드라마 '검은태양'이 2021년 하반기 시청자들을 만난다. 150억이 투입된 MBC의 대작이라 관심이 쏠린다. /MBC 제공

한국형 첩보액션 새 지평 연다

[더팩트 | 유지훈 기자] MBC가 내년 블록버스터 첩보극을 선보인다.

MBC는 17일 "2021년 하반기 새 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 연출 김성용) 편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검은 태양'은 MBC와 wavve가 150억을 투입한 대작이다. 총 12부작으로 일 년 전 실종된 국정원 최고 현장요원 한지혁(낭궁민 분)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 나서는 과정을 담는다.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 한지혁 역에는 남궁민이 출연을 확정했다. 한지혁은 빈틈없고 완벽한 업무수행 능력을 갖춘 완벽한 인물이다. 하지만 하루아침에 조직을 위기로 몰아넣은 채 자취를 감췄다가 1년 만에 돌아와 조직을 뒤흔들게 된다.

남궁민은 SBS '스토브리그' '조작', KBS2 '닥터 프리즈너' '김과장' 등 장르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쳐왔다. '구암 허준' 후 8년 만에 MBC로 돌아온 그는 '검은 태양'에서 국정원 요원으로 변신해 두각을 나타낼 전망이다.

'검은 태양'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이다. '꼰대인턴' '미쓰리는 알고 있다' '자체발광 오피스' '파수꾼' 등에 이어 MBC 공모전 수상작의 명맥을 이을 계획이다.

tissue_ho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