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가 2015년부터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더팩트 DB |
한림화상재단 "신민아 적극적 지원 실천에 환자들 용기 얻어"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신민아가 화상환자들을 위해 매년 1억 원씩 기부한 선행이 알려졌다.
한림화상재단 윤현숙 이사장은 15일 "오랜 기간 동안 화상환자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실천해주시는 신민아 기부자님을 통해 우리나라 화상환자들이 큰 용기와 희망을 얻게 된다"며 "공인으로서 좋은 모델이 되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고 어려운 시기에 신민아 기부자님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상환자의 경우 화상을 입은 손상 깊이와 넓이에 따라 증상이 좌우되고 따라서 치료방법이나 치료 결과에 큰 차이가 난다"며 "수년간 여러 차례의 수술이 필요한 것은 물론 피부 조직이 회복하는데 까지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일회성의 도움도 정말 크고 감사하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신민아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신민아는 평소 어린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어려운 환경의 사람들을 위해 마음을 쓰며 조용히 지원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며 "막대한 의료비로 수술은 엄두도 못 내고 치료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화상환자들의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2015년부터 6년째 도움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직접 병원을 방문해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로하고 응원해 왔다"며 "뿐만 아니라 국내를 넘어 몽골, 캄보디아 등 화상 치료가 필요한 해외 아동들을 국내에서 치료가 가능하도록 이들의 의료비까지 지원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꾸준히 선행을 펼치고 있는 신민아는 1998년 키키 1기 전속모델로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영화 '화산고'로 연기자 활동의 길을 걸었다. 이밖에도 영화 '새드무비' '야수와 미녀' '고고70'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디바'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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