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온' 황민현, 차갑고도 따뜻하게…'극과 극' 반전 매력
입력: 2020.12.16 10:43 / 수정: 2020.12.16 10:43
황민현이 연신 반전 매력을 펼치며 라이브온을 끌어나가고 있다. 냉정함을 유지하면서도 중요한 순간에는 따뜻한 면모를 꺼내며 보는 이에게 설렘을 안겼다. /라이브온 캡처
황민현이 연신 반전 매력을 펼치며 '라이브온'을 끌어나가고 있다. 냉정함을 유지하면서도 중요한 순간에는 따뜻한 면모를 꺼내며 보는 이에게 설렘을 안겼다. /'라이브온' 캡처

설렘 가득 열연…정다빈과 러브라인 고조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라이브온' 황민현이 온도 차이가 극명한 감정을 연기를 펼쳤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화요드라마 '라이브온'(극본 방유정, 연출 김상우)은 백호랑(정다빈 분)이 축제 현장에서 라이브 방송 도중 떠올리고 싶지 않은 과거 사진을 폭로 당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고은택(황민현 분)은 백호랑의 곁을 지키며 모든 사건을 하나둘씩 수습했다.

고은택은 옛 사진이 공개된 직후 백호랑을 데리고 강당에서 벗어났다. 홀로 집에 가겠다는 백호랑의 말에 걱정을 내비치고 침착한 면모로 그를 진정시켰다. 하지만 백호랑은 친구들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방송 진행 의지를 내비쳤다. 고은택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백호랑의 행동을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봤다. 이어 방송부 회의에서도 아무 일 없다는 듯 냉랭한 태도를 유지했다.

차가웠던 고은택은 다시 따뜻한 면모를 꺼냈다. 백호랑과 관련해 험담을 하는 친구들에 날카로운 일침을 날리는가 하면 백호랑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누구한테나 비밀은 있어도 누구나 새드엔딩인 건 아니다"라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또 혼자 있을 백호랑을 위해 친구 강재이(연우 분)에게 그의 집 주소를 알려주는 행동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고은택은 백호랑을 향한 애틋한 속마음도 고백했다. 백호랑을 좋아하냐는 친구들의 질문에 주저 없이 인정했다. 또 주말 내내 계속된 배려에 백호랑이 고마움을 표하자 "네가 나한테 다 보여줄 수 있을 만큼의 신뢰가 생기면 그때 네 일상으로 온전히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황민현은 냉정함과 침착함을 유지하는 동시에 시시때때로 키다리아저씨의 면모를 꺼내는 반전 매력을 펼치고 있다. 극 중 정다빈과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만큼 앞으로는 달달한 러브 라인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라이브온'은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백호랑이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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