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새 앨범 'What Do I Call You', 과하지 않으려 노력"(일문일답)
입력: 2020.12.15 18:13 / 수정: 2020.12.15 18:13
태연이 15일 오후 6시 새 앨범 What Do I Call You를 발매한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SM 제공
태연이 15일 오후 6시 새 앨범 'What Do I Call You'를 발매한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SM 제공

15일 새 미니 앨범 'What Do I Call You' 발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믿듣탱' 소녀시대 태연이 쿨하고 덤덤함에 힙(HIP)함 한 방울 더한 곡으로 돌아온다.

태연은 15일 오후 6시 새 미니 앨범 'What Do I Call You(왓 두 아이 콜 유)'를 발표한다. 올해 신곡 발표부터 각종 컬래버레이션, 드라마 및 게임 OST 참여 등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다운 면모를 재확인시켜준 태연이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많은 기대를 모은다.

타이틀곡 'What Do I Call You'는 미니멀하고 리드미컬한 선율이 특징인 알앤비 팝 곡이다. 이별 후에도 여전히 주변을 맴도는 그에게 느끼는 감정을 덤덤하고 무심하게 노래하는 태연의 보컬이 돋보인다. 뮤직비디오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감정과 함께 했던 추억이 감각적인 영상으로 펼쳐진다.

태연은 'To the moon(투 더 문)'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그는 "저의 일상을 녹여낸 곡"이라며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반려견인 제로에 대해서도 꼭 담아보고 싶었다. 가사를 보시면 아실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앨범은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레트로한 오르간 사운드가 부드럽고 나른한 태연의 목소리와 어우러진 'Playlist(플레이리스트)', 뜨겁게 번져가는 사랑의 감정을 들판에 번지는 불꽃에 비유한 '들불(Wildfire(와일드파이어))', 한 사람을 만나 모든 게 달라지는 기적 같은 순간을 그린 알앤비 발라드 'Galaxy(갤럭시)' 등 6곡이 수록됐다.

태연은 이번 앨범을 과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요즘 제 감성도 그렇고 방방 뛰는 분위기의 음악은 끌리지 않았던 거 같다고 소개했다. /SM 제공
태연은 이번 앨범을 "과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요즘 제 감성도 그렇고 방방 뛰는 분위기의 음악은 끌리지 않았던 거 같다"고 소개했다. /SM 제공

다음은 새 앨범 관련해 태연이 직접 소개하는 일문일답이다.

Q. 새 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은?

팬들에게 신곡을 들려줄 수 있어서 기뻐요. 그리고 이번 앨범은 2020년의 끝자락에 잘 어울리는 곡들인 것 같아서 많은 분들이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이번 앨범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과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요즘 제 감성도 그렇고 방방 뛰는 분위기의 음악은 끌리지 않았던 거 같아요.

Q. 타이틀곡 'What Do I Call You'의 매력을 소개한다면?

쿨하고 덤덤함에 Hip함 한 방울 섞은 느낌이다.

Q. 이번 앨범에서 최애곡을 뽑는다면? 그 이유는?

타이틀곡 'What Do I Call You'입니다. 저는 보통 앨범 타이틀 곡보다 수록곡을 더 좋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타이틀곡은 듣자마자 너무 호감을 느껴 좋아하게 됐어요. 가사를 떠나 멜로디와 무드가 너무 제 스타일인 곡이에요.

Q. 수록곡 'To the moon'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는데 어디서 영감을 얻었는지?

정말 저의 일상을 녹여낸 곡이에요.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반려견인 제로에 대해서도 꼭 담아보고 싶었는데 가사를 보시면 아실 거예요.(웃음)

Q. 이번 앨범의 다양한 티저 이미지가 화제를 모았는데 콘셉트는 무엇인지?

빈티지하면서 소녀스러움이 잔뜩 담긴 콘셉트에요. 이별 전과 후로 나누어 두 가지 무드의 태연을 담았어요.

Q. 앨범 발매 뿐만 아니라 피처링, OST 참여, 예능 '놀라운 토요일' 출연 등 올해도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꼽는다면? 그 이유는?

아무래도 '놀라운 토요일'이 저에게 제일 놀라운(?) 이슈이지 않을까 싶어요. 오랜만의 예능 고정 출연이기도 하고 게스트들과 놀토 식구들, 제작진 여러분을 통해 사람들과 많이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태연의 컴백을 기다린 팬들에게 한 마디.

다사다난했던 2020년의 태연은 어떤 목소리를 내고 어떤 모습으로 곡을 표현했는지 이번 앨범을 디테일하게 느껴 주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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