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그리메상' 최우수 연기상 소감 "소중히 간직" 
  • 이진하 기자
  • 입력: 2020.12.15 11:46 / 수정: 2020.12.15 11:46
배우 박은빈이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연기자 부문을 수상해 소감을 전했다. /박은빈 SNS
배우 박은빈이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연기자 부문을 수상해 소감을 전했다. /박은빈 SNS

'스토브리그'·'브람스' 열일 행보…수상 영예까지[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박은빈이 '2020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박은빈은 14일 '2020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자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리메상 연기자 부문'은 촬영 감독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선정하는 부문으로 지난 1년 동안 활동한 연기자 중 가장 뛰어난 연기력과 좋은 이미지를 가진 배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낸 박은빈의 대세 행보는 현재 진행형이다. 안방극장에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SBS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주연 배우로 역량을 보여준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까지 박은빈은 2연타 흥행을 보여줬다. 여기에 수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박은빈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졌음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장르도 특징도 판이하게 다른 두 작품에서 탄탄한 내공이 뒷받침된 연기력은 물론 남다른 존재감까지 아낌없이 보여주며 다음이 기대되는 배우로 대중의 마음속 깊게 각인됐다.

박은빈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수상소감도 전했다. 그는 "그리메상을 받을 수 있게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특히 촬영 감독님들께서 직접 주신 상이기에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저를 지척에서 지켜봐 주시면서 가장 좋은 순간들과 모습들을 담아주시는 촬영 감독님들이 계시기에 제가 상을 받은 것 같다"며 "정말 감사드리고 소중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최우수'란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은빈은 10월 종영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이후 휴식기를 갖고 있으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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