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권나라, 특별한 변신…직진 매력 '心 스틸러'
입력: 2020.12.15 09:32 / 수정: 2020.12.15 09:32
권나라가 코믹 사극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그는 우리 모두에게 웃음과 재미 희망을 줄 수 있는 드라마라며 작품을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이윌 미디어 제공
권나라가 코믹 사극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그는 "우리 모두에게 웃음과 재미 희망을 줄 수 있는 드라마"라며 작품을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이윌 미디어 제공

"처음 맡아보는 색다른 캐릭터"

[더팩트 | 유지훈 기자] 헬로비너스 출신 배우 권나라가 반전 매력의 소유자로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권나라는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연출 김정민, 극본 박성훈 강민선, 이하 '암행어사')에서 황진이의 미모에 논개의 기백을 지닌 홍다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홍다인은 기녀로 위장해 고위직 관료들의 비리를 조사하는 다모다. 성이겸(김명수 분)과는 우여곡절 가득한 첫 만남과 함께 묘한 인연을 맺는다. 이후 암행어사단의 일원으로 합류해 다재다능하고 인간미 넘치는 면모를 뽐낸다.

권나라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홍다인 역을 맡은 각오를 밝혔다.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드린 모습과 다른 부분이 많은 인물이라 긴장도 된다. 그래서 더 설레기도 한다"며 "첫 등장부터 속 시원한 일침을 가하는 인물이다. 위험에 처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도 할 말은 하는 홍다인의 강한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암행어사'만이 지닌 매력에 관해서는 "대본을 읽으면서 저도 몰랐던 열정과 희망이 피어나기도 했고 점차 합을 맞춰가는 어사단의 활약을 보면서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들었다"며 "우리 모두에게 웃음과 재미 희망을 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이야기를 담는다. 권나라를 비롯해 김명수 이이경 이태환 조수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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