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타임즈' 출연 확정…김영철·문정희·이주영과 호흡
입력: 2020.12.14 17:06 / 수정: 2020.12.14 19:10
배우 이서진이 OCN의 새 드라마 타임즈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동률 기자
배우 이서진이 OCN의 새 드라마 '타임즈'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동률 기자

신선한 조합의 타임워프 장르물 예고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이서진이 드라마 '타임즈' 출연을 확정 지으며 김영철 문정희 이주영과 호흡을 맞춘다.

OCN 새 토일드라마 '타임즈'(극본 이새봄, 안혜진·연출 윤종호) 제작진은 "이서진 김영철 문정희 이주영 등 뛰어난 연기력의 배우들이 '타임즈'로 함께 호흡한다"고 밝혔다.

'타임즈'는 5년 전 과거의 기자 이진우(이서진 분)와 전화로 연결된 서정인(이주영 분)이 아버지이자 서기태(김영철 분) 대통령의 죽음을 막으려 위험한 진실과 마주하는 타임워프 정치 미스터리 드라마다.

타입슬립을 소재로 한 드라마 '터널' '라이프 온 마스'를 만든 OCN이 이번에는 '정치 미스터리'를 중심으로 타입워프를 만든다. 여기에 이서진 이주영 김영철 문정희 등 신뢰도 높은 배우들로 라인업을 구축해 신선한 장르물을 예고했다.

이서진은 진실을 좆는 2015년의 소신파 기자이자 언론사 '타임즈'의 대표 기자 이진우로 분한다. 미래와 연결된 전화 한 통으로 거대한 진실을 맞닥뜨리면서 혼란에 빠지지만 집요하게 '팩트'를 찾아갈 예정이다.

이서진은 드라마 영화 예능을 오가며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활약해왔다. 지난해 그는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을 통해 신뢰도 1위 앵커에서 소시오패스 인간 사냥꾼이란 민낯을 드러내 충격 반전을 선사했다.

OCN과 '타임즈'로 두 번째 만남이 성사된 이서진은 진실을 향한 도움의 손길을 외면하지 못하는 캐릭터로 완벽한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라이징 스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이주영은 진실을 마주한 2020년의 열정파 기자 서정인에 분한다. 서정인은 바른 길로만 걸었던 언론인 출신 아버지를 따라 기자가 된 인물이다. 대통령이 된 아버지가 죽고 과거의 이진우와 전화로 연결되는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면서 평탄했던 인생에 대격변을 겪는다. 그러나 끈질긴 집념과 열정으로 아버지를 둘러싼 진실을 끝까지 파고든다.

이주영은 JTBC '이태원 클라쓰' 영화 '메기' '야구소녀' 등 매 작품마다 범상치 않은 역할을 독보적인 연기로 소화해왔다. OCN의 장르물에 첫 도전하는 그는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진실을 짊어진 대통령 서기태 역은 자타공인 믿고 보는 국민 배우 김영철이 연기한다. 정의로운 기자였던 서기태는 권력 앞에서 진실이 덮이고 조작되는 사건을 겪은 뒤 스스로 힘 있는 자가 되기로 결심해 대통령의 자리까지 오른다.

분위기와 목소리만으로 카리스마를 내뿜는 미친 연기력의 소유자이자 온라인 '밈'을 이끈 주역으로 전세대를 아우른 국민 배우 김영철이 연기 인생 40여 년만에 첫 대통령 역을 맡는다.

OCN '써치' SBS '배가본드' 등 장르물마저 장악한 문정희는 서기태를 돕는 국회의원이자 차기 대선 주자 김영주 역을 맡았다. 찢어지게 가난한 어린 시절을 딛고 일어난 김영주는 어떤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는 냉철한 승부사로 열연한다.

김영주는 서기태의 신념에 공감해 대통령의 꿈을 도왔고 그의 최측근이 됐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매 작품마다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문정희가 '타임즈'에서도 그 저력을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타임즈' 제작진은 "5년의 간극을 두고 전화로 연결된 타임워프 물에 리얼한 정치판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미스터리가 가미돼 더욱 짜임새 있는 쫄깃한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으로 시도하는 장르에 명배우 네 명의 캐스팅으로 힘을 더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또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웰메이드 작품으로 2021년에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는 내년 2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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