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박신혜 '시지프스', 촬영 종료…2021년 기대작 예고
입력: 2020.12.14 10:00 / 수정: 2020.12.14 10:00
조승우와 박신혜(왼쪽부터)가 호흡을 맞춘 드라마 시지프스가 최근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조승우와 박신혜(왼쪽부터)가 호흡을 맞춘 드라마 '시지프스'가 최근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탄탄한 스토리·최강 캐스팅→장르물의 새로운 패러다임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조승우와 박신혜가 주연을 맡은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the myth'가 최근 모든 촬영을 종료하고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JTBC 특별드라마 '시지프스:the myth'(극본 이제인, 전찬호·연출 진혁, 이하 '시지프스')의 관계자는 "현재 후반 작업에 심혈을 기울여 내년 상반기 완성도 높은 작품을 시청자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 공학자 한태술(조승우 분)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 강서해(박신혜 분)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최근 수개월간 촬영을 마치고 다가올 방송 전까지 후반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완성도 높은 작품을 시청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지프스' SBS '닥터 이방인' '주군의 태양' 등 최고의 연출로 흥행불패 신화를 쓰고 있는 진혁 감독과 이제인, 전찬호 부부 작가가 의기투합해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이제껏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비주얼과 시공을 넘나드는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로 장르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 조승우와 박신혜의 최강 캐스팅까지 더해져 2021년 새해 가장 기다려지는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조승우가 열연할 천재 공학자와 박신혜가 맡은 강력한 여전사의 캐릭터는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승우는 '퀀텀앤타임'의 공동 창업자이자 천재 공학자 한태술로 분한다. 천재 중의 천재라는 두뇌,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과 코딩 실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패션 감각으로도 가릴 수 없는 준수한 외모까지 그야말로 '지덕체'를 모두 겸비한 인물이다. 혁신적인 성과들을 쏟아내며 '퀀텀앤타임'을 세계적 기업의 반열에 올려놓는다.

그러나 '대한민국 이공계의 영웅'으로 불린 그의 실상은 좀 다르다. 한태술은 10년 전 형의 돌연사 이후 회사 주식을 요동치게 만드는 기행을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형의 죽음에 관한 믿을 수 없는 진실을 목도하게 되면서 태술의 위험한 여정이 시작된다.

위험에 빠진 한태술의 구원자 강서해 역은 박신혜가 맡는다. 서울 고층건물 사이를 로프로 활강하고 거구의 남자들을 맨손으로 때려눕히며 저격, 폭탄 설치, 육탄전까지 못하는 게 없는 그야말로 최강의 전사다. 양아치들과 군벌들이 점령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술을 익히며 버티던 그는 어느 날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한태술을 찾아온다.

제작진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최상의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제부터 보다 퀄리티 높은 작품을 위해 후반 작업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며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란 타이틀에 걸맞은 웰메이드 작품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뵙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시지프스'는 JTBC 수목드라마 '런 온' 후속으로 내년 상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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