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엄지 상태에 따라 스케줄 참여 여부 결정"[더팩트｜이진하 기자] 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엄지가 다리 부상으로 당분간 휴식을 취한다.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은 13일 온라인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여자친구 멤버 엄지가 최근 다리에 통증이 발생해 병원을 방문했다"며 "전문의로부터 다리 근육 및 힘줄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회복을 위해 충분한 휴식과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전문의 소견에 따라 당분간 통증 부위에 무리가 가는 스케줄에 불참한다"고 말했다.
엄지가 부상으로 스케줄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면서 여자친구는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하게 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엄지의 상태에 따라 스케줄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연말 무대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준비하던 시기에 부상 소식을 알리게 돼 버디(팬덤)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엄지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인 만큼 버디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여자친구는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 6명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2015년 1월 EP앨범 'Season Of Glass(시즌 오브 글라스)'로 가요계 데뷔했다. 이후 '시간을 달려서 '오늘부터 우리는' '너 그리고 나' '유리구슬' '해야' 등의 곡을 발표했다.
지난달 9일 여자친구는 새 정규앨범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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