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출신' 윤지성, 전역 신고 "오래 봐요"
입력: 2020.12.13 14:51 / 수정: 2020.12.13 14:51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이 13일 전역을 신고했다. /윤지성 SNS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이 13일 전역을 신고했다. /윤지성 SNS

윤지성, 전역 후 활발한 활동 예고

[더팩트|이진하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윤지성이 만기 전역했다.

윤지성의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지성이 1년 7개월간 군 복무를 마치고 오늘 만기 전역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윤지성은 최근 마지막 휴가를 보낸 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라는 군 지침에 따라 미복귀 전역했다.

이날 윤지성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전하는 전역 기념 자필 손편지도 공개했다.

윤지성이 공개한 손편지는 "밥알(팬클럽)들 오래 기다렸죠? 군 생활하는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며 "보내는 걸 배웠고 지키는 걸 배웠다"고 전했다.

이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외롭고 힘든 날도 많았지만 밥알들 덕분에 금방 떨쳐낼 수 있었다"며 "여러분이 써준 손편지와 글들은 제게 큰 힘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끝으로 윤지성은 "이제 그 마음들을 제가 밥알들에게 표현하고 싶으니까 조금만 기다려달라. 혹시 제 표현이 어설프고 부족해도 계속 공부하고 또 노력하겠다"며 "군 생활을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줘서 고맙다. 이제 우리 떨어지지 말고 오래오래 봐요"라고 말해 팬들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윤지성은 Mnet '프로듀사 101 시즌2'에 출연해 11명의 멤버로 뽑혀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가요계 데뷔했다. 이후 '봄바람' '약속해요' '활활' '캥거루' '너의 이름을' 등의 곡을 발표했다. 또 지난해 연극 '귀환'에서 우주 역을 맡아 연기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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