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그룹 몬스타엑스의 주헌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효균 기자 |
"몬베베 못 만나 마음 안 좋아" 한풀이 '제대로'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주헌이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그의 네 번째 믹스테이프 'PSYCHE(싸이키)'를 선보이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주헌은 12일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한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한 번도 선보이지 않은 'PSYCHE'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아 전 세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특별한 선물을 구상해 온 몬스타엑스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팬들을 만나지 못하자,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PSYCHE'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아쉬움을 달래기로 했다.
앞서 주헌은 소속 그룹 몬스타엑스가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3회 연속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뒤, "2019년 이후 저희 팬분들, 몬베베 앞에서 뵙지 못해 사실은 마음이 안 좋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주헌은 무대에서 '한풀이'를 제대로 했다. 빠르고 강렬하면서도 귀에 똑똑히 내리꽂히는 랩 실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선명한 붉은 조명과 어우러지는 주헌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도 일품이었다.
V LIVE(브이 라이브) 실시간 소통창에는 "퀄리티가 미쳤다" "와, 너무 멋있다. 대박!" "이주헌 짱이다!" "몬엑은 마라맛" 등 주헌의 퍼포먼스에 열광하는 팬들의 환호로 물들었다.
'PSYCHE'는 주헌이 2018년 8월 발표한 'DWTD' 이후 2년여 만에 들고 돌아온 새 믹스테이프다. 10월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사운드 클라우드 등을 통해 공개됐다.
'PSYCHE'는 주헌의 자작곡으로, 프로듀싱까지 직접 맡았다. 앞서 주헌은 몬스타엑스 앨범에도 자작곡을 여럿 싣는 등 '만능돌'로서 두각을 아낌없이 보여왔다.
12일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그룹 몬스타엑스의 멤버 주헌은 '한정 무대' 'PSYCHE(싸이키)'를 팬들에게 선물했다. /이선화 기자 |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팬과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해 온택트(On-tact)로 진행됐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GOT7(갓세븐), 몬스타엑스, 세븐틴, 강다니엘, 트와이스, 마마무, (여자)아이들, ITZY(있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크래비티, 위클리, 더보이즈, 아이즈원, 제시까지 전 세계에서 최정상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K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꾸며졌다.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서현이 3회 연속 공동 진행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이번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레드카펫에 현장 스태프 인원을 최소화하고, 대신 첨단 촬영 장비를 도입했다. 또 공연장 모든 출입구에 체온 확인과 출입자 소독을 위한 방역 게이트가 설치됐다. 무대 바로 앞까지 차량으로 이동한 시상자와 스타 등은 무대에 오르는 동선에 설치된 방역 게이트를 통과하며 철저하게 방역 지침을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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