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3회 연속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품에 안은 그룹 몬스타엑스가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효균 기자 |
"몬베베 사랑해! 항상 건강하길"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3회 연속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품에 안으며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했다.
그룹 몬스타엑스는 12일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받아 3회 연속 수상의 영광을 이어갔다.
리더 셔누는 "올해 여러가지 일을 하고 팬분들 덕분에 큰 상을 받았다"며 "항상 저희 활동을 도와주시는 스타쉽 식구, 팬 여러분들 사랑한다.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멤버 주헌은 "사실 제가 수상 소감하는게 처음이어서 많이 떨린다"며 "2019년 이후 저희 팬분들, 몬베베를 바로 앞에서 뵙지 못해 사실은 마음이 안 좋다. 그래도 좋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 주헌은 "'몬스터엑스'로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꼭 '몬스타로 기억해주시길 바란다. 감사합니다!"라며 '귀여운 투정'을 덧붙이기도 했다.
'올해의 아티스트'는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음원 및 음반 성적(40%)과 심사위원 점수(60%)를 합해 선정됐다.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으로는 박순규 더팩트 편집국장과 조영수, 박근태, 라이언전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2014년 5월 데뷔한 몬스타엑스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의 6인조 보이그룹이다. 데뷔 전 방영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NO. MERCY'에서 경쟁한 끝에 최종 우승한 참가자들로만 구성된 그룹이다. 리더 셔누와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으로 이뤄져 있다.
국내외를 오가며 활약 중인 몬스타엑스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팬들을 만날 기회가 줄어든 아쉬움을 풀기 위해,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그동안 한 번도 선보이지 않은 무대를 펼쳤다. 멤버 주헌이 지난 10월 발표한 네 번째 믹스테잎 타이틀곡 'PSYCHE(싸이키)' 무대를 선보여 특유의 중독성 넘치는 훅과 강렬한 랩 실력을 뽐냈다.
12일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품에 안은 그룹 몬스타엑스가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효균 기자 |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팬과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해 온택트(On-tact)로 진행됐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GOT7(갓세븐), 몬스타엑스, 세븐틴, 강다니엘, 트와이스, 마마무, (여자)아이들, ITZY(있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크래비티, 위클리, 더보이즈, 아이즈원, 제시까지 전 세계에서 최정상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K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꾸며졌다.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서현이 3회 연속 공동 진행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이번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레드카펫에 현장 스태프 인원을 최소화하고, 대신 첨단 촬영 장비를 도입했다. 또 공연장 모든 출입구에 체온 확인과 출입자 소독을 위한 방역 게이트가 설치됐다. 무대 바로 앞까지 차량으로 이동한 시상자와 스타 등은 무대에 오르는 동선에 설치된 방역 게이트를 통과하며 철저하게 방역 지침을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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