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뉴이스트가 레드카펫 무대에서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남용희 기자

멤버들 곡 작업에 참여하며 올해 싱어송라이터로 발전

[더팩트｜이진하 기자] 그룹 뉴이스트가 다양한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3회 연속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뉴이스트는 12일 오후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한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올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한 아티스트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뉴이스트 원년 시상식에서도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받으며 기염을 토한 데 이어 2,3회 연속 수상의 금자탑을 쌓았다.

시상에는 이태리와 김혜윤이 함께했다. 특별히 김혜윤은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상자로 나서며 각별한 마음을 나타냈다. 이태리는 "벌써 두 번째 시상자로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왔는데 혹시 친해지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냐"고 묻자 김혜윤은 "더보이즈 (여자)아이들 스트레이키즈를 응원하고 싶다. 제가 상을 드렸기 때문이다"고 웃으며 답했다.

뉴이스트가 호명되자 서현은 "독보적인 음악 길을 개척해 나가는 뉴이스트 축하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올해의 아티스트'로 호명된 뉴이스트는 "소속사분들과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더팩트 분들께 감사드린다. 저희가 노력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는 만나 뵙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많은 분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아티스트'는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음원 및 음반 성적(40%)과 심사위원 점수(60%)를 합해 선정됐다.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으로는 박순규 더팩트 편집국장과 조영수, 박근태, 라이언전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배우 이태리와 김혜윤이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남윤호 기자

2012년 싱글앨범 'Face'(페이스)로 데뷔한 뉴이스트는 올해 2월 'Let's Love (with Spoonz)(레츠 러브)' 싱글앨범을 시작으로 5월 'The 8th Mini Album 'The Nocturne(8집 미니 앨범 '더 녹턴')'과 'Best Summer (with Spoonz)(베스트 썸머)'을 발매했고 일본 정규 앨범까지 선보이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뉴이스트의 멤버 백호는 8집 미니앨범에서 타이틀곡을 포함한 5개 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고 렌은 수록곡 '꼭'의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JR과 민현은 'Moon Dance(문 댄스)' 'Firework(파이어워크)' '반딧별' 등의 작사에 이름을 올리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도 보여줬다.

한편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됐다. 모든 출입구에 방역 게이트를 설치해 참석자의 체온을 체크했으며 마스크 착용, 3m 거리두기, 손소독제 사용, 무관중 등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GOT7(갓세븐), 몬스타엑스, 세븐틴, 강다니엘, 트와이스, 마마무, (여자)아이들, ITZY(있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크래비티, 위클리, 더보이즈, 아이즈원, 제시까지 전 세계에서 최정상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K-POP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서현이 3회 연속 공동 진행을 맡았다.

jh311@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