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TMA] '명불허전' 방탄소년단, '월드와이드 아이콘' 우뚝 서다
입력: 2020.12.12 20:18 / 수정: 2020.12.12 20:18
12일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이 월드와이드아이콘상을 수상했다. /남윤호 기자
12일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이 월드와이드아이콘상을 수상했다. /남윤호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 "전세계 위해 좋은 곡·퍼포먼스 선보이겠다"

[더팩트|문혜현 기자] 지구촌을 뒤흔들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월드와이드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방탄소년단은 12일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한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세계적으로 폭넓게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월드와이드 아이콘'상을 수상, 세계 최정상급 아이돌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에 이어 두 번째로 시상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멋진 미소로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방탄소년단 진은 "저희를 월드와이드 아이콘으로 만들어 준 아미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저희가 이 모든 걸 할 수 있는건 아미 여러분 덕분이기 때문에 이 월드와이드 아이콘은 아미다. 아미 여러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국은 "앞으로도 전세계 많은 분들 위해 좋은 곡들, 좋은 퍼포먼스를 만들어 선보이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월드와이드 아이콘' 수상자는 올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K-팝 보급에 앞장선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음원 및 음반 성적(40%)과 심사위원 점수(60%)를 합해 선정됐다.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으로는 박순규 더팩트 편집국장과 조영수, 박근태, 라이언전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9월 'Dynamite'로 한국 역대 최초 빌보드 핫100 1위를 달성했다. 또 K-POP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됐다. 최근엔 지난달 발매된 새앨범 'BE'가 빌보드 앨범200 차트 1위, 수록곡 'Life Goes On'이 빌보드 핫100 차트에 동시에 1위로 오르는 빌보드 역사상 그룹 최초의 역사를 이뤘다. 특히 'Life Goes On'은 한국어 가사로 핫100에서 최초로 1위를 기록해 많은 찬사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연예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타임은 "방탄소년단은 음악 차트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그룹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밴드가 됐다"며 "방탄소년단이 모든 종류의 기록을 깨면서 팝스타들 가운데 정점에 올랐다"고 소개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전세계적 인기를 얻으며 수많은 차트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타임지는 방탄소년단을 올해의 연예인으로 선정했다. /남윤호 기자
방탄소년단은 전세계적 인기를 얻으며 수많은 차트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타임지는 방탄소년단을 '올해의 연예인'으로 선정했다. /남윤호 기자

이날 시상식은 한국과 중국(본토)은 VLIVE+를 통해, 일본에서는 실시간 동영상 전송 서비스 니코니코생방송(ニコニコ生放送)을 통해 방송됐다. 중동, 동남아 등 지역의 경우 권역별로 최적화된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됐다.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팬과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온택트(On-tact)로 진행됐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GOT7(갓세븐), 몬스타엑스, 세븐틴, 강다니엘, 트와이스, 마마무, (여자)아이들, ITZY(있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크래비티, 위클리, 더보이즈, 아이즈원, 제시까지 전 세계에서 최정상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K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꾸며진다.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서현이 3회 연속 공동 진행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이번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레드카펫에 현장 스태프 인원을 최소화하고 첨단 촬영 장비를 도입했다. 또 공연장 모든 출입구에 체온 확인과 출입자 소독을 위한 방역게이트가 설치됐다. 무대 바로 앞까지 차량으로 이동한 시상자와 스타 등은 무대에 오르는 동선에 설치된 방역 게이트를 통과하며 철저하게 방역 지침을 준수했다.

moo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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