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그룹 스트레이키즈가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글로벌 핫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남윤호 기자

'마라맛 K-POP의 선구자'…"스테이 사랑해!"

[더팩트｜문혜현 기자] '神메뉴'로 마라맛 K-POP 전파에 나선 그룹 스트레이키즈(Stray Kids)가 '글로벌 핫티스트'로 거듭났다.

스트레이키즈는 12일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한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매운(Hot) 매력을 뽐내며 '글로벌 핫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대표로 상을 받은 스트레이키즈는 이날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스트레이키즈는 "이 상을 받을 수 있게끔 함께 고생해준 스탭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스테이들 사랑한다"고 했다.

'글로벌 핫티스트'는 올해 국회 팬덤 및 인기가 급상승한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음원 및 음반 성적(40%)과 심사위원 점수(60%)를 합해 선정됐다.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으로는 박순규 더팩트 편집국장과 조영수, 박근태, 라이언전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2018년 동명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Stray kids'를 통해 데뷔한 8인조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는 2020년에도 왕성한 활동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1월 디지털 싱글 'Step out of Clé' 발매로 시작해 'SKZ2020', 'Mixtape : 바봐도 알아', 'TOP', 'GO生', '만찢남녀 Part.1', 'IN生' 등 수많은 작품들로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TOP' 같은 경우 한국어·영어·일본어 버전으로 발매됐다.

스트레이키즈는 올해 6월 발매한 정규앨범 1집 'GO生'의 타이틀곡 '神메뉴'로 뜨거운 인기를 얻기도 했다. 'GO生'은 데뷔 최초로 초동 판매량 10만장을 돌파했다. 이미 2019년 발매된 'MIROH'를 통해 '마라맛', '아이돌계의 노동요'라는 수식어를 얻은 스트레이키즈는 '神메뉴'를 통해 확고한 정체성을 형성했으며, 음원 발표 후 그룹 활동 역사상 최초로 뮤직비디오 1억 5천만뷰를 달성했다.

8인조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는 정규앨범 1집 타이틀곡 '神메뉴'로 마라맛 K-POP을 세계에 알렸다. /남윤호 기자

이날 시상식은 한국과 중국(본토)은 VLIVE+를 통해, 일본에서는 실시간 동영상 전송 서비스 니코니코생방송(ニコニコ生放送)을 통해 방송됐다. 중동, 동남아 등 지역의 경우 권역별로 최적화된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됐다.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팬과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해 온택트(On-tact)로 진행됐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GOT7(갓세븐), 몬스타엑스, 세븐틴, 강다니엘, 트와이스, 마마무, (여자)아이들, ITZY(있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크래비티, 위클리, 더보이즈, 아이즈원, 제시까지 전 세계에서 최정상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K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꾸며졌다.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서현이 3회 연속 공동 진행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이번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레드카펫에 현장 스태프 인원을 최소화하고 첨단 촬영 장비를 도입했다. 또 공연장 모든 출입구에 체온 확인과 출입자 소독을 위한 방역게이트가 설치됐다. 시상자와 스타 등이 무대에 오르는 동선에 이 같은 방역 게이트를 설치해 출연자들의 방역을 세심하게 살폈다.

moon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