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는 12일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가 주관한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K-팝 열풍을 이어갈 '넥스트 리더(Next Leader)'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남윤호 기자

"값진 상을 받은 만큼 특별한 일주일 선사하겠다" 소감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걸그룹 위클리(Weeekly)가 차세대 K-POP 리더로 선정되면서 대세 신인 걸그룹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위클리는 12일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한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K-팝 열풍을 이어갈 '넥스트 리더(Next Leader)'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수상 무대에 오른 위클리는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선배님들, 저희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가족 분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한다. 저희가 값진 상을 받은 만큼 특별한 일주일을 선사하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위클리가 되겠다"라며 수상 소감과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시상은 걸그룹 ITZY가 맡았다. ITZY는 지난번 더팩트 뮤직 어워즈 '넥스트 리더' 수상자다.

차세대 K-팝을 이끌 주목할 만한 팀에게 수여하는 '넥스트 리더'상 수상자는 음원 및 음반 성적(40%)과 심사위원 점수(60%)를 합해 선정됐다.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으로는 박순규 더팩트 편집국장과 조영수, 박근태, 라이언전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걸그룹 위클리가 12일 오후 열린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효균 기자

위클리는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가 에이핑크 이후 10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으로 이수진, 먼데이, 지한, 신지윤, 박소은, 조아, 이재희 등 7인조 그룹이다. 팀명은 '매일 새롭고 특별한 일주일을 선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위클리는 지난 6월 앨범 '위 아(We are)'를 통해 데뷔했다. 데뷔앨범의 누적 판매량은 2만 장을 넘어섰으며 타이틀곡 'Tag Me (@Me)'(태그 미)의 유튜브 조회수는 1000만 뷰를 넘어서며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어 지난 10월 발표한 미니 2집 '위 캔'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앨범의 초동 판매량은 1만3000장으로 올해 데뷔한 신인 걸그룹 가운데 최다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재 이 앨범의 누적 판매량은 2만6000장을 돌파했다. 위클리는 올해 신인 걸그룹 가운데 독보적인 위치에 오르면서 '슈퍼 루키'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한편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모든 출입구에 방역게이트를 설치해 참석자의 체온을 체크했으며 마스크 착용, 3m 거리두기, 손소독제 사용, 무관중 등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GOT7(갓세븐), 몬스타엑스, 세븐틴, 강다니엘, 트와이스, 마마무, (여자)아이들, ITZY(있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크래비티, 위클리, 더보이즈, 아이즈원, 제시까지 전 세계에서 최정상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K-POP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서현이 3회 연속 공동 진행을 맡았다.

jangb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