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K팝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졌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 홈페이지

대상 등 총 8개 부문, 총 20개 팀 수상자 선정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팬과 스타가 함께 즐기는 K팝 대축제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는 총 20팀이 수상을 한다. 심사는 그 어느 해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됐다.

12일 오후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0 THE FACT MUSIC AWARDS, 2020 TMA)'는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K팝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GOT7(갓세븐), 몬스타엑스, 세븐틴, 강다니엘, 트와이스, 마마무, (여자)아이들, ITZY(있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크래비티, 위클리, 더보이즈, 아이즈원, 제시 등 최정상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K-POP 아티스트들이 시상대에 오른다.

시상식은 대상 등 총 8개 부문 수상자에 대해 시상한다. '대상'을 비롯해 '월드와이드 아이콘', '올해의 아티스트', '글로벌 핫티스트', '베스트 퍼포머' 부문의 심사 기준은 음원 및 음반점수가 40%를 차지하며 심사위원의 평가는 60%다. '리스너스 초이스' 부문은 음원 및 음반점수 60%, 심사위원 점수 40%를 차지한다. 'TMA 인기상'의 경우 지난달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더팩트 뮤직 어워즈'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투표 결과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된다.

심사위원은 박순규 더팩트 편집국장과 조영수·박근태·라이언전 프로듀서 등 총 4명이 맡았다. 박순규 편집국장은 '더팩트 뮤직 어워즈' 1회부터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회 연속 TMA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조영수 프로듀서는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신화의 'Brand New' 등을 작곡했다.

TMA 심사위원인 박근태 프로듀서는 백지영의 '사랑 안 해', 수지&백현의 'Dream', 아이유의 '하루 끝' 등이 대표작이다. 라이언전 프로듀서는 올해 처음으로 TMA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그는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 엑소의 'Obsession', 강다니엘의 'TOUCHIN`', NCT 127의 '영웅(英雄; Kick It)' 등을 작곡했다.

한편,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철저한 방역망을 구축해 안전하게 진행됐다. 출연자들은 무대 바로 앞까지 차량으로 이동 해 대인 접촉을 최소화했으며 최첨단 방역 게이트와 외부와 철저하게 차단된 이동 통로, 수백 개의 개인방이 제공된 대기실 등을 운용했다. 지난해 진행됐던 리허설과 축하공연, 시상식, 단체사진 촬영 등을 생략하거나 줄였으며 방송 촬영을 위한 현장 스태프 인원도 최소화 하는 대신 첨단 촬영 장비를 도입했다.

jangb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