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K팝 팬이 하나가 되는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12일 개막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에 만전을 기했으며 화려한 뮤지션 라인업, 명품 시상자, 최신 기술로 구현된 연출, 의미를 담은 시상이 한데 어우러져 전 세계 K팝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낼 전망이다. 사진은 '2018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출연한 모든 가수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 /더팩트 DB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 12일 온택트 개막...철옹성 방역·풍성 라인업·한정판 무대·명품 시상자 '주목'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전 세계 K팝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0 THE FACT MUSIC AWARDS, 2020 TMA)'가 12일 오후 온택트(Ontact,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로 개최된다. 오후 4시부터는 K팝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비주얼을 엿볼 수 있는 레드카펫이, 오후 6시부터는 트로피의 주인공을 가리고 연달아 역대급 무대가 펼쳐지는 본 시상식이 전 세계 30여 개국에 송출된다. 첫 회부터 '더팩트 뮤직 어워즈'와 함께해온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서현이 3회 연속 공동 MC로 발탁돼 시상식 의미를 더하고 있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지난해 4월 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상식으로 첫발을 뗐고 화려한 라인업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 2월 개최 예정이던 2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전 부문 온라인 시상으로 대체돼 아쉬움을 남겼다. 3회를 맞은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당초부터 안전을 최우선에 둔 온택트 방식으로 기획됐다.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인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2회의 아쉬움을 깨끗이 씻어낼 계획이다.

올해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방탄소년단, 뉴이스트, 슈퍼주니어, 마마무, 더보이즈,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여자)아이들(왼쪽위부터 시계방향) 등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해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아왔다. /더팩트 DB

올해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GOT7(갓세븐), 몬스타엑스, 세븐틴, 강다니엘, 트와이스, 마마무, (여자)아이들, ITZY(있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크래비티, 위클리, 더보이즈, 아이즈원, 제시, ENHYPEN(엔하이픈)까지 전 세계에서 최정상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K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꾸며진다.

풍성한 뮤지션 라인업과 더불어 '더팩트 뮤직 어워즈' 한정판 무대들까지 준비됐다. 먼저 방탄소년단의 무대는 기발한 콘셉트를 곳곳에 녹여냈으며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 최첨단 기술 요소를 적재적소에 결합했다.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특별한 감상을 선사한다.

슈퍼주니어는 김희철과 함께 내년 1월 발매 예정인 정규 10집 'The Renaissance(더 르네상스)'의 수록곡, 세븐틴은 일본에서 발표한 두 번째 싱글 '舞い落ちる花びら(마이오치루하나비라) (Fallin' Flower, 폴린 플라워)' 한국어 버전, 몬스타엑스는 주헌의 멤버 네 번째 믹스테잎 타이틀곡 'PSYCHE(싸이키)'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하지원 이동욱 정지훈 박해진(왼쪽부터) 등 한류 열풍을 이끈 주역들이 시상자로 나서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를 더욱 빛낸다. /더팩트 DB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를 빛낼 특별한 얼굴들도 함께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하지원, tvN '구미호뎐'을 통해 존재 가치를 또 한 번 증명한 이동욱, 레전드 솔로 가수이자 할리우드까지 진출한 배우 정지훈, 수많은 히트작으로 해외 다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한 박해진 등 한류 열풍의 주역들이 시상자로 나선다.

이와 더불어 '구미호뎐'에서 소름 돋는 악역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태리, JTBC 'SKY캐슬'을 시작으로 대세로 급부상해 JTBC 새 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스노우드롭)' 출연을 앞둔 김혜윤 등 라이징 스타들도 올 한해 전 세계를 호령한 K팝 스타들에게 트로피를 건넨다. 또한 곱씹을수록 기분 좋은 특별한 의미를 담은 시상부터 AR(증강현실) 기술 활용한 시상까지 기존 시상식과는 궤를 달리하는 요소들로 시청자들에게 연신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현무와 서현은 3회 연속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MC로 의기투합한다. 이태리와 김혜윤(왼쪽부터) 등 두 라이징 스타도 시상자로 나서 힘을 보탠다. /더팩트 DB

이 명품 시상자들이 건넬 트로피의 행방 역시 초미의 관심사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준 팀을 위한 '베스트 퍼포머상', 2020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뮤지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아티스트상', 국외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한 팀이 받을 수 있는 '글로벌 핫티스트상', K팝의 미래를 책임질 신인의 증표 '넥스트 리더상', 올해 대중이 가장 사랑한 노래의 주인공이 차지할 '리스너스 초이스', 전 세계 K팝 열풍을 주도한 뮤지션에게 주어지는 '월드 와이드 아이콘', 그리고 영예의 '대상' 등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팬들과 함께 만드는 K팝 대축제'라는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의미를 더하는 팬앤스타 부문 시상도 이날 치러진다. '팬앤스타 초이스상 가수·개인' '팬앤스타 애즈닷상(최애상)' '팬앤스타 최다득표상 가수·개인' '트로트 인기상' 등 100% 팬 투표로 완성된 트로피가 주인의 품에 안긴다.

이와 더불어 슈퍼주니어와 방탄소년단이 올해 어떤 성과를 거둘지에 관한 관심도 뜨겁다. 슈퍼주니어는 '2018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팬앤스타 최다 투표상' '팬앤스타 초이스상 가수'을 비롯해 4관왕을 기록했고 '2019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역시 '월드와이드아이콘' '올해의 아티스트'을 포함해 다시 한번 4관왕을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은 슈퍼주니어와 똑같은 2회 연속 4관왕인 동시에 두 개의 대상 트로피를 연달아 들어 올린 주인공이다. 두 팀이 올해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궁금증을 더한다.

슈퍼주니어(위쪽)는 '2018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팬앤스타 최다 투표상' '팬앤스타 초이스상 가수'을 비롯해 4관왕을 기록했고 '2019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다시 한번 4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방탄소년단은 슈퍼주니어와 똑같은 2회 연속 4관왕인 동시에 두 개의 대상 트로피를 연달아 들어 올린 주인공이다. /레이블 SJ,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감염 우려가 없는 안전한 시상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렇듯 완벽한 준비를 끝낸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한국, 중국, 일본,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북남미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시청자 접속 국가 기준으로, 한국과 중국에서는 네이버 V LIVE, 일본에서는 니코니코 생방송(ニコニコ生放送), 북미와 남미 권역에서는 LIVECON, 유럽과 중동 권역에서는 Contentszone, 동남아시아권에서는 Jncmediagroup, 필리핀에서는 Ktx, 인도에서는 Bookmyshow에서 스트리밍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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