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진이 내년에 방영을 예정한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 여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더팩트 DB

사제로맨스 '왜 오수재인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서현진이 SBS 새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 출연을 확정했다.

SBS는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년 새 드라마 라인업 일부를 공개했다. 이날 스튜디오S 한정환 사장은 "내년 방영 예정인 '왜 오수재인가'에 서현진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왜 오수재인가'(극본 김지은·연출 박수진)는 로스쿨 사제지간의 로맨스를 그린다. 서현진은 여주인공 오수재 역을 맡는다. 다만 상대역 남자주인공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서현진은 로스쿨 교수 역을 맡아 아주 괴팍하고 못돼먹은 인물로 분한다. 자타공인 '로코장인'으로 활약했던 서현진이 기존에 보여줬던 캐릭터와 180도 달리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왜 오수재인가'는 '청담동 스캔들' '전생에 웬수들' '거짓말의 거짓말'을 집필할 김지은 작가와 '닥터스' '낭만닥터 김사부'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공동 연출하고 '사의 찬미'로 입봉한 박수진 PD가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서현진은 2001년 그룹 밀크로 데뷔했다. 2006년 KBS2 '황진이'에서 정가은 역으로 출연한 뒤 연기자로 전향했고 MBC '마의' '짝패' tvN '식샤를 합시다' '또 오해영' '뷰티 인사이드' SBS '낭만닥터 김사부' '사랑의 온도'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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