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부터 꾸준한 선행으로 '기부천사' 등극[더팩트|이진하 기자] 가수 겸 배우 하니가 보호 종료 아동 자립 지원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10일 "하니가 지난달 말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며 "하니의 기부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선정된 보호 종료 아동들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해 보고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교육비 자기 계발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평소 하니가 기부와 선행 모두 조용히 진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선한 영향력이 보호 종료 아동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응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논의를 거쳐 알리게 됐다"고 전했다.
평소 하니는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은 어머니를 통해 보호 종료 아동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자신과 비슷한 나이 때의 청년들이 꿈꾸고 도전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니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8년과 2019년 각각 500만 원씩 기부금을 전달했고 올해까지 총 세 번의 선향 영향력을 행사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2010년 관악자명점의 수익금을 보호 종료 아동 자립 지원에 사용한 것을 시작으로 보호 종료 아동의 실직적인 자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보호 종료 아동을 위한 멘토링 및 인턴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jh311@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