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엘이 영화 '그녀가 죽었다'에 여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더팩트 DB

꼼꼼하고 집요한 형사 오영주 역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이엘이 영화 '그녀가 죽었다'에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이엘의 소속사 디플랜엔터테인먼트는 10일 "이엘이 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 주연으로 출연한다"며 "극 중 꼼꼼하고 집요한 형사 오영주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그녀가 죽었다'는 여성 인플루언서 집 안에 몰래 들어간 남자가 그의 죽음을 알게 된 후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긴장감 있는 스토리와 인물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다루는 스릴러 영화다. 최근 배우 변요한이 출연을 확정 지어 이엘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이엘이 연기할 오영주는 사건 앞에서 물러섬이 없는 당찬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이엘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오영주 캐릭터를 완성시킬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엘은 2009년 MBC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로 데뷔한 후 KBS2 '공주의 남자' MBC '7급 공무원' tvN '안투라지' '도깨비' '화유기'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와 영화 '황해' '광해, 왕이 된 남자' '바람 바람 바람'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콜'에서 주인공 영숙(전종서 분)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신엄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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