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전야'가 오는 30일 관객들을 만난다. 네 커플들의 따뜻한 로맨스로 연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
4色 커플 이야기…연말 로맨스 지수 ↑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새해전야'가 꽁꽁 얼어붙은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나선다.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9일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가 오는 30일 개봉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작품은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다.
배급사는 이 소식과 함께 영화를 이끌어갈 네 커플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호(김강우 분)와 효영(유인나 분)은 밀착된 채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그동안 티저에서 티격태격해왔던 둘은 달라진 모습으로 애틋한 분위기를 풍긴다.
여전히 로맨틱한 재헌(유연석 분)과 진아(이연희 분)는 반대편 아르헨티나의 석양을 배경으로 탱고를 춘다. 결혼을 앞둔 국제커플 용찬(이동휘 분)과 야오린(천두링 분)은 청계천에서 알콩달콩 데이트를, 오월(최수영 분)과 래환(유태오 분)은 많은 사람들 속에서 손에 반지를 끼워주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12월 영화계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 여파로 공유 박보검 주연의 '서복'(감독 이용주), 류승룡 염정화가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 등이 연달아 개봉을 연기했다. '새해전야'는 어려운 상황에도 연말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졌다. 네 커플들의 활약과 함께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tissue_ho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