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 선발대' 박성웅, 종영 소감 "소중한 시간"
입력: 2020.12.07 15:40 / 수정: 2020.12.07 15:40
배우 박성웅은 바닷길 선발대에서 친근한 모습을 보여줘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더팩트 DB
배우 박성웅은 '바닷길 선발대'에서 친근한 모습을 보여줘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더팩트 DB

11박 12일 항해기, 목포→독도까지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박성웅이 '바닷길 선발대' 종영 소감을 전했다.

tvN '바닷길 선발대'는 절친들과 함께 서해에서 동해까지 배를 타고 우리나라 바닷길을 일주하며 숨은 섬들을 여행하는 24시 선상 라이프 프로그램으로, 배우 김남길을 필두로 박성웅 고규필 고아성이 함께 선발대원으로 여행을 떠나 바다 위에서 먹고 자고 머무르는 비대면 항해 리얼리티다.

박성웅은 7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평소 친했던 동료들과 우리나라의 바닷길을 함께 여행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자칫 조그마한 실수로 망망대해의 바다에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준비단계부터 진지한 마음으로 임했던 프로그램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시금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고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자연의 매력을 전할 수 있어 좋았다"며 "뱃멀미로 고생했지만 나보다 더한 멀미에 시달리면서도 카메라와 펜을 놓지 않았던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성웅은 바닷길 선발대를 위해 요트 면허를 직접 취득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tvN 바닷길 선발대 캡처
박성웅은 '바닷길 선발대'를 위해 요트 면허를 직접 취득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tvN '바닷길 선발대' 캡처

끝으로 박성웅은 "항상 여유와 웃음을 잃지 않았던 규필과 아재 개그 참고 들어준 막냇동생같은 아성, 선발대 실질적인 팀장이자 많은 일을 도맡아서 했던 남길, 게스트 출연을 흔쾌히 허락해준 상윤 연석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며 "매주 일요일 밤 함께 해준 시청자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성웅을 비롯한 대원들은 프로그램 촬영 전부터 요트 면허를 직접 취득하고 준비하는 등 적극적으로 임했고 촬영 초반 뱃멀미로 고생하면서도 자신의 역할을 다 해내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성웅이 배 위에서 보여준 먹방, 요리, 운동, 운전 등의 모습은 그동안 작품에서 보여줬던 것과 다른 친근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

'바닷길 선발대'는 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출발지인 목포부터 1094km 동안 이어진 여정의 종착지인 독도를 향하는 모습이 마지막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선발대원들은 별똥별을 보며 소원을 빌었고 독도의 절경에 감탄했다.

박성웅은 올해 개봉한 영화 '오케이 마담'에 출연해 122만 관객을 동원하고 영화 VOD 1위를 차지해 배우로서 유의미한 기록을 남겼다. 또 '바닷길 선발대'를 통해 첫 예능프로그램 고정 출연자로 나서며 친근한 매력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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