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외모 비하' 철구에 분노…"거울 보고 오길"
입력: 2020.12.04 13:36 / 수정: 2020.12.04 13:36
박미선이 BJ 철구의 외모 비하 발언에 발끈했다. 그는 거울부터 보고 얘기해라. 살다가 별일을 다 겪네라며 일침을 날렸다. /더팩트 DB
박미선이 BJ 철구의 외모 비하 발언에 발끈했다. 그는 "거울부터 보고 얘기해라. 살다가 별일을 다 겪네"라며 일침을 날렸다. /더팩트 DB

악플러들과 설전 끝 게시글 삭제

[더팩트 | 유지훈 기자] 개그맨 박미선이 BJ 철구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박미선은 4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철구의 발언이 담긴 기사 캡처본을 올리며 "누구세요? 내 외모 지적하기 전에 거울부터 보고 얘기해라. 살다가 별일을 다 겪네. 생각하고 얘기하라고 뇌가 있는 것"이라고 적었다.

이후 박미선은 악플러들과 설전을 벌였다. "개그맨들 남 외모 지적으로 웃기는 거 잘하지 않냐. 이렇게 발끈하는 것도 웃기다"는 댓글에는 "잘 모르는 사람한테 함부로 하진 않는다"고, "이제 연예인 얼굴 드립도 못 하겠다. 세상 참"이라는 말에는 "사석에서 해라. 그러면 누가 뭐라고 하냐"고 응수했다.

박미선의 일침에도 악플은 계속됐다. 결국 박미선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박미선은 누리꾼들과 설전 끝에 게시글을 삭제했다. /SNS 캡처
박미선은 누리꾼들과 설전 끝에 게시글을 삭제했다. /SNS 캡처

앞서 BJ 철구는 3일 생방송 도중 다른 BJ와의 화상 통화를 했다. 그는 상대가 "홍록기를 닮았다"고 하자 "박지선은 꺼지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고인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이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후 철구는 "홍록기 닮았다고 하니까. 대한민국 특성상 휩쓸리기 쉽다. 박지선 말한 거 아니다. 박미선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내가 너무 생각 없이 말한 것 같다. 박미선을 이야기하려고 했던 것"이라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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