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 소신발언 "조두순 다음 주 출소 특정 지역 문제 아냐"
입력: 2020.12.04 11:03 / 수정: 2020.12.04 11:03
조수빈 아나운서가 조두순 출소와 관련해 일침을 가했다. /조수빈 아나운서 SNS
조수빈 아나운서가 조두순 출소와 관련해 일침을 가했다. /조수빈 아나운서 SNS

조수빈, 사회인 아닌 엄마로서 일침

[더팩트|이진하 기자] 조수빈 아나운서가 성범죄자 조두순의 출소를 앞두고 소신발언을 했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두순이 이사 온다는 곳으로 일을 보러 오게 됐다"며 "현장에 와보니 이사 온다는 동네가 초등학교, 고등학교, 어린이 도서관, 유치원 한복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12년간 뭘 한 건가. 주무부처 지역구 정치인은 다른 곳에 힘을 쏟느라 어물쩡 넘기는 것이 아니냐"며 "조두순은 다음 주 출소한다. 사회인이 아니라 아이 엄마로서 글을 남긴다. 이건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앞서 조두순은 2008년 12월 경기도 안산시에서 8세 여아를 성폭행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러나 심신미약이 인정돼 징역 12년 형을 선고받고 오는 13일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다.

소신발언을 한 조수빈은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에서 데뷔했고 현재는 채널A에서 '뉴스A'의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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