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긍정 원예사 오월X패럴림픽 국가대표 래환[더팩트 | 유지훈 기자] 최수영 유태오가 '새해전야'로 커플들의 공감을 자극한다.
4일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에서 커플로 열연할 최수영 유태오의 활약을 예고했다. 최수영은 작은 농장을 운영하는 원예사 오월, 유태오는 패럴림픽 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인 래환에 분한다.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최수영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5월의 봄날같이 따뜻한 성품을 지닌 원예사 오월을 연기하며 긍정 에너지는 물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낸다.
영화 '레토'로 칸 국제 영화제에 입성한 유태오는 신체적 불편함을 극복하고 자신의 사랑을 지켜내려는 래환을 섬세한 눈빛 연기로 그려낸다. 하얀 설원 위를 멋지게 질주하는 스노보드 장면들을 직접 소화해 여심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최수영은 "너무 편하게 맞춰 주셔서 아주 즐겁고 순조롭게 촬영했다"고, 유태오는 "성격이 잘 맞는 부분이 있어서 현장이 늘 편했다"고 서로를 향한 남다른 신뢰를 내비쳤다. 두 사람은 오랜 연인이라는 설정 아래 사랑 앞에 찾아온 위기와 고민을 현실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다. 최수영 유태오를 비롯해 유연석 이연희 김강우 유인나 이동휘 천두링 엄혜란 등이 출연한다.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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