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가 오는 30일 개최되는 '2020 MBC 연기대상'에서 진행을 단독으로 맡게 된다. /더팩트 DB

MBC "코로나19로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더팩트｜이진하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단독 MC로 '2020 MBC 연기대상'을 진행한다.

MBC는 3일 "'2020 MBC 연기대상'은 김성주가 단독으로 MC를 맡아 진행한다"며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이슈 등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보다 안전한 시상식을 위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대상 행사 진행 시 참석인원도 최소한으로 제한할 방침이어서 행사 참석자는 진행자, 시상자, 수상후보, 축하무대 가수 등 필수인원으로 한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9년에 이어 2020년 'MBC 연기대상' 진행을 맡게 된 김성주는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파트너 진행자 없이 단독 진행을 맡게 됐다"며 "32년 만에 첫 단독 진행이라 부담은 되지만 영광스러운 자리인 만큼 2020 MBC 연기대상이 빛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잘 준비해서 꽉 찬 진행으로 보답하겠다"고 MC를 맡게 된 소감을 말했다.

MBC 제작진은 "이번 2020 MBC 연기대상이 팬들과 함께 하는 행사가 아닌 만큼 MBC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주가 단독 MC를 맡는 '2020 MBC 연기대상'은 오는 30일 저녁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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