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 북 토크 중 봉변…연하남 김영대 등장
입력: 2020.12.02 11:30 / 수정: 2020.12.02 11:30
바람피면 죽는다가 2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조여정과 김영대의 의미심장한 만남이 포착됐다. /KBS2 바람피면 죽는다 제공
'바람피면 죽는다'가 2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조여정과 김영대의 의미심장한 만남이 포착됐다. /KBS2 '바람피면 죽는다' 제공

제작진 "남편 고준과 다른 연하남 영대와 케미 기대" 당부

[더팩트|이진하 기자] 조여정이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북 토크를 갖는 중 시위대의 달걀 투척 공격을 받게 된다. 그런 조여정을 온몸으로 지켜주는 김영대와 묘한 만남이 포착됐다.

2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극본 이성민·연출 김형석) 제작진은 강여주(조여정 분)와 차수호(김영대 분)의 첫 만남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베스트셀러 작가 여주가 북 토크에 초대돼 작품을 설명하고 독자와 진행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이 담겼다. 밝은 색 정장을 입은 여주는 사람들의 관심을 즐기며 시종일관 미소를 띤 모습이다.

그러나 그런 여주의 기분을 망치는 사건이 발생한다. 바로 시위대가 북 토크 현장을 습격한 것이다. 시위대는 피켓을 들고 소란을 피우고 달걀 투척까지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수호가 등장해 여주를 향해 던져지는 달걀을 대신 맞아준다.

앞서 수호는 꽃미남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소개됐고 마치 여주를 스토킹 하는 듯한 모습으로 호기심을 유발한 상황이다. 여주는 왜 시위대를 몰고 다니는 것인지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떤지 관심이 증폭된다.

조여정은 범죄 소설가로 첫 방송에서 북 토크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날 시위대가 습격해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KBS2 바람피면 죽는다 제공
조여정은 범죄 소설가로 첫 방송에서 북 토크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날 시위대가 습격해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KBS2 '바람피면 죽는다' 제공

'바람피면 죽는다' 제작진은 "북 토크에 나선 여주 앞에 등장하는 구세주 같은 연하남 수호의 관계는 마치 밀당을 하는 듯한 '심쿵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남편인 한우성(고준 분)과 또 다른 케미를 발산하고 여주가 시위대의 습격을 받는 이유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인 줄 알았던 수호가 여주를 구한 이유 등 이들이 앞으로 펼칠 이야기에 많은 응원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여정과 고준의 아찔한 '킬링 케미'로 기대를 모으는 '바람피면 죽는다'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황금빛 내 인생' 등 연출력을 뽐낸 김형석 PD와 지상파 첫 시즌제로 큰 사랑을 받았던 '추리의 여왕'의 이성민 작가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도 김영대 연우 송옥숙 정상훈 이시언 김예원 홍수현 오민석 등 화려한 연기자들이 캐스팅돼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수요일 저녁 9시 30분 첫 방송되는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로,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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